경제외교조정관,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참석

서울--(뉴스와이어)--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8.20(수)-21(목)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ials' Meeting)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 금번 고위관리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인터넷경제 고위급 대화(8.18) 및 연계성(Connectivity) 관련 의장단회의(8.19) 등도 참가 예정

금번 회의는 금년 11월 베이징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구체화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고위관리회의로서, 리 바오둥(Li Baodong)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주재하에 금년도 APEC 주제 및 3대 중점 추진 의제에 대해 심층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 2014년 APEC 회의 일정
정상회의 : 11.10-11, 베이징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 11.7-8, 베이징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 11.5-6, 베이징

중국은 금년도 APEC 주제로서 ‘아·태지역 동반자 관계를 통한 미래 구축(Shaping the Future through Asia Pacific Partnership)’을 선정하고, 3대 중점 추진 의제로서 △지역경제통합의 진전 △혁신적 발전, 경제개혁 및 성장 촉진 △포괄적 연계성(Connectivity) 및 인프라 개발 강화를 제시한 바, 금번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이들 의제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과 관련 사업에 대해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경제통합의 진전)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을 위한 지역경제통합 로드맵 수립, 역내 FTA 정보공유, FTA 역량강화 및 FTAAP 연구·분석 등을 통한 아태 지역의 경제통합 실현 강화, 글로벌가치사슬(GVC) 개발 및 협력 촉진,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기여방안 등 논의

(혁신적 발전, 경제개혁 및 성장 촉진) 아·태지역이 세계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경제개혁, 인터넷경제, 해양, 여성, 도시화 등 이슈에 있어 APEC 역내 혁신 추진 방안 논의

(포괄적 연계성 및 인프라 개발 강화) APEC 역내 물적·제도적·인적 연계성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통합 촉진을 목적으로 작성중인 APEC 연계성 청사진(APEC Connectivity Blueprint)의 향후 작업방향 및 APEC 인프라 개발·투자 계획 이행 관련 논의

우리나라는 상기 의제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금년 11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아·태지역 경제통합 달성에 있어 선진·개도 회원국간 역량격차 완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APEC 개도회원국을 대상으로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APEC 지역경제통합을 위한 FTA 역량강화 사업’의 1단계 사업(2012-2014)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15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2단계 역량강화사업 구체계획에 대하여 회원국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 APEC 지역경제통합 역량강화사업
- 회원국간 FTA 협상 역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우리 주도로 APEC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FTA 분야별 회원국 역량강화 세미나 등 개최
- 우리나라는 1단계 역량강화사업 성과 평가를 위한 세미나 개최(‘14.7.22-23,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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