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노트북 배터리 리필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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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5-08-31 11:23
서울--(뉴스와이어)--편의점에서 노트북 리필서비스가 훼미리마트에서 최초로 실시되어 주목된다.

훼미리마트는 오는 9월1일부터 서울 강남지역 100여 점포를 대상으로 노트북 배터리 리필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훼미리마트 점포에 노트북 배터리를 들고와 접수를 요청하면 점포는 미리 비치된 규격 박스에 배터리와 주문서를 포장하여 해당 업체인 (주)명정보기술에 택배를 발송하게 되는 플로우다.

접수된 배터리가 배송된 후 업체는 고객에게 전화로 견적결과(5~10만원)를 통보하고 이에 따른 서비스 진행 여부를 확인한다. 고객이 견적 결과를 수긍해 서비스를 진행할 경우 서비스 진행 후 고객의 집으로 직접 택배 발송된다. 택배비는 거래처에서 부담하며 견적은 노트북 제조업체 및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서비스 소요시간은 통상 4~5일이 소요된다.

고객이 견적결과를 수긍하지 못해 서비스가 취소될 경우는 다시 고객의 집으로 반송된다.

노트북 배터리는 처음에 2~3시간 지속되는 수명이 6~12개월 후에는 절반에서 30분 이하로 줄어드는 소모현상이 생긴다. 이 때 신품으로 교체를 위해서는 15~50만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노트북 리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5~10만원 수준의 비용에서 신품을 구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데스크탑PC 보다 노트북 사용이 일반화되는 추세에 있고 무선인테넷을 이용 가능한 환경이 점점 확대되면서 앞으로 이 서비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훼미리마트는 서울 강남 지역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 추후 반응을 지켜본 후 올해 말까지 서울 및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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