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의 홍보대사’ 추천·공모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기존의 홍보대사 선정 방식을 시민 중심으로 확 바꿨다.

민선6기 홍보대사 신규 위촉을 앞둔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홍보대사를 추천·모집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홍보대사는 32명으로 이중 20명이 지난 2012년 8월 위촉돼 2년여의 활동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에 적합한 유명인 및 전문가를 시민이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하거나 또는 본인이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시민은 직접 홍보대사 신청을 할 수도 있다.

<전문가 및 유명인 홍보대사, 시 홈페이지에 추천>

먼저, 유명인 또는 전문가 홍보대사 추천은 서울시의 얼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시 홈페이지 중앙의 배너를 클릭한 후 접수 페이지(http://gov.seoul.go.kr/archives/59573)에 추천·입력하면 된다.

추천 대상은 시의 위상 제고에 부합되는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유명인, 시의 경제적 문화적 가치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국내외 인사, 그밖에 시정에 관심이 많고 시 홍보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등이다.

추천시에는 추천 사유 등을 입력해야 하며 서울시 관련 부서를 통한 추천도 받는다.

이처럼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추천을 받은 인물 중 서울시는 추천 순위대로 개별 연락을 취해 본인 동의를 거쳐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직접 추천하는 방식을 통해 서울시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고, 서울시의 얼굴로 손색이 없다고 시민들이 생각하는 홍보대사 위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꾸준한 사회봉사, 사회적 공헌, 재능기부 펼친 시민 홍보대사 모집>

또한 이번 민선6기 홍보대사 운영에는 평범한 시민도 홍보대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활동 및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온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대사 신청을 받는다.

홍보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그간 활동 이력 및 향후 활동계획과 함께 시민 30인 이상의 추천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활동계획서 또는 해당 부서 추천서 등을 토대로 실현가능성, 공익성, 홍보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1차 서면심사를 거친 뒤, 2차 심층 면담을 통한 면접을 통해 시민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서울시 홍보대사로 선정되면 서울시로부터 위촉패 및 서울시 기념품 등을 제공 받고 시 후원 명칭 사용 및 시 보유 홍보매체를 통한 활동 사항 안내 등이 이뤄지며, 시민홍보대사는 제출한 활동 계획서를 토대로 서울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추진하면 된다.

신규 서울시 홍보대사 추천 및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8월14일부터 23일까지 가능하며,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추진하는 의미에서 무보수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임기 만료 홍보대사, 재위촉 협의 후 희망자 계속 활동키로>

한편, 오는 8월말 2년여의 임기가 종료되는 홍보대사 20여명에 대해서는 본인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서울시 홍보대사로 계속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그동안 활동이 우수했던 홍보대사의 경우에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계속 활동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통시정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의미 있는 시도 평가>

서울시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은 “기존의 서울시 홍보대사 운영이 전문가와 유명인의 인지도에 중점을 둔 시정홍보에 주력했었다면 이번에는 서울을 사랑하는 평범한 시민이 홍보대사가 되어 함께 사는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홍보대사 선정의 패러다임을 바꿔 시민이 직접 추천하고 시민에게 신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 참여의 폭을 크게 늘린 점에서 소통 시정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 의미 있는 시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 시민소통담당관
김진만
02-2133-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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