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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31 13:16
서울--(뉴스와이어)--9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가문의 위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뜨겁다. <가문의 위기>는 얼마 전 국내 최대 온라인 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서 실시한 ‘올 추석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 설문에서 1위를 기록해, 올 추석 극장가 최고의 흥행 복병으로 떠오른 것. 총 6,476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가문의 위기>는 ‘28.8%(1,874명)’의 지지를 받았고, 한국영화 <형사>(23.18%/1,501명), <외출>(18.78%/1,216명) 도 각각 2, 3위를 기록해 올 추석 극장가는 ‘한국영화 3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추석 시즌은 ‘코미디’ 장르가 강세였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몇 년 사이의 흥행기록을 살펴봐도 2002년 <가문의 영광>, 2003년 <오! 브라더스>, 2004년 <귀신이 산다>등이 흥행 1위를 기록해 ‘추석엔 코미디가 된다’는 흥행의 법칙이 입증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왜 관객들은 추석에 코미디를 보고 싶어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우선 코미디 영화의 ‘폭넓은 관객층’을 들 수 있다. 사실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도 마땅한 오락거리가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보니 아들,손자,며느리 모두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코미디 영화가 최선의 선택인 것. ‘추석 코미디 영화=가족영화’라는 공식 또한 이러한 측면에서 이해될 수 있다.

또한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 일컬어지는 ‘추석’은 가장 풍성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강한 시기인만큼, 관객들 또한 복잡하고 우울한 영화보다는 ‘시원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당연스레 선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 코미디 영화’의 경우, 유쾌한 웃음과 함께 ‘감동’의 요소도 적극 살리고 있어, ‘오락’과 ‘메시지’ 두 가지 모두를 원하는 한국관객들의 성향에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가문의 위기>야말로 추석 흥행영화공식에 딱 들어맞는 영화인 것.

1편을 능가하는 ‘가족애’와 ‘웃음’으로 2005년 추석 극장가를 강타할 가족코미디<가문의 위기>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에 힘입어 오는 9월 8일 새로운 영광의 역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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