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한국하인즈 가공유지 사업부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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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코스피 000070
2004-08-27 13:37
서울--(뉴스와이어)--삼양사(대표 : 김 윤 金 鈗 회장)는 26일 한국하인즈의 식용유, 마가린, 쇼트닝 등을 생산, 판매하는 가공유지 사업부문 인수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삼양사는 삼양제넥스와 공동으로 한국하인즈 가공유지사업 부문의 주식 100%를 전량 인수하게 되며, 삼양사의 계열사로 편입될 신설법인의 회사명과 대표이사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 계약 체결로 인해 가공유지 사업 분야 이외의 외식 및 소비재 영업분야는 한국하인즈에서 계속 유지하게 된다.

삼양사의 이번 한국하인즈의 가공유지사업 인수는 식용유 생산설비 확보, 기존 식품사업의 영업망 활용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 제과·제빵업계를 대상으로 특화된 유통경쟁력을 보유, 기존 식품소재 사업분야인 설탕, 밀가루, 프리믹스에 식용유와 가공유지를 추가, 종합 식품소재 기업으로의 위상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가공유지 업계의 시장규모는 연간 약 2,4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한국하인즈의 가공유지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약 400억원이다.

한편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삼양사는 화학, 식품, 의약 사업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분야에서의 사업 다각화 및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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