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말레이시아와 첫 청소년 국제교류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는 말레이시아와의 첫 청소년 국제교류를 위해 25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청소년 14명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 간 청소년의 우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동남아 국가 중 자매·우호도시를 중심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과 교류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와 중국(9월15~19일) 등 2개국과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단은 말레이시아의 세베랑페라이와 페낭을 찾아 3일간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숙식하며 우의를 다지고, 준비해간 노래, 댄스 등 한국의 문화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베랑페라이에서는 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하고, 고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영어수업과 그린프로젝트 워크숍(퇴비, 미생물, 머드볼, 폐식용유로 비누만들기 등) 등에도 참여한다.

지난해 5월 광주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세베랑페라이시는 시가 개최하는 세계인권도시포럼에 1회(2011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포럼에는 마이무나 모흐드 샤리프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참여하는 등 시와의 우의를 다지는데 열의를 보이고 있다.

시는 참가자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참가자는 항공료 일부(60만원)를 부담하며, 숙박비와 체험비 등은 광주시에서 부담한다. 다만, 취약계층은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정남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이번 활동에서는 현지 청소년과의 문화교류 활동과 문화체험은 물론, 방문지 곳곳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광주시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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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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