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엑스포 기획·진행 맡은 심용태 총감독, “K-팝 엑스포가 해외진출 성공하려면 글로벌 현지화 전략 필요”

- 전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축제가 펼쳐질 예정

2014-08-25 15:56
서울--(뉴스와이어)--‘신 한류’를 주도하는 K-팝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장하면서 ‘신한류’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2013년 유튜브에 K-팝 동영상 조회 수가 총 225개국 약 30억 회가 넘어서는 등 K-팝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케이 팝 엑스포(K-POP EXPO)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마음(心)이 통(通)하는 세상”을 주제로 한류의 주역들인 인기 아이돌 2PM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인기몰이에 앞장선 아이돌들이 총출동하는 K-팝 콘서트를 진행한다.

록, 인디, 힙합, 비보이, 트로트, 7080, 발라드, DJ클럽 파티, 아시아 스타오디션, 클래식, 국악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가오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인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17일간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며, 전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제 K-팝의 인기는 일본,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넘어서 중동, 유럽, 남미, 북미에까지 뻗어나가고 있으며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K-팝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조직위 기획·진행을 맡고 있는 심용태 총감독은 “첫째, 한류의 개념과 K-팝의 특성을 알아보고 최근 K-팝의 해외진출 현황을 살펴보아야 하며, 둘째, K-팝의 전문가들을 통해 K-팝 콘텐츠의 경쟁력과 미디어 전략을 알아보고, 셋째, K-팝의 해외진출 장애요소를 알아보고 지속적인 인기 유지를 위한 방안 모색, 넷째, 향후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K-팝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K-팝 해외진출의 성공 요인은 두 가지 분야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K-팝 콘텐츠의 경쟁력이요, 다른 하나는 K-팝의 미디어 전략이다”며 “먼저, K-팝 콘텐츠의 경쟁력은 해외진출의 핵심 요소로 글로벌 현지화 전략, 한국의 독특한 아이돌 육성시스템, 그리고 K-팝 스타의 경쟁력이다”고 강조했다.

심 감독은 “글로벌 현지화 전략으로 현지 언어습득, 현지 음반사와 파트너십, 현지인 멤버영입, 해외 작곡가와 안무가 영입 등의 전략을 필요하다. 아이돌 육성시스템은 팀의 기획에서부터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글로벌 프로모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여야 한다.”며 “이러한 시스템에서 성장한 K-POP스타들은 가창력, 춤, 외모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K-팝의 새로운 미디어 전략이다. 웹의 환경 변화와 모바일 스마트폰의 급속 보급, 그리고 디지털 위성방송으로 인해 K-팝의 미디어 전략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K-팝은 소셜 미디어를 잘 이용하였다. 유튜브를 통해 K-팝은 확산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졌고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에까지 파급되었다. 그리고 KBS 월드의 해외방송 프로그램 중 ‘뮤직뱅크’의 역할로서 전 세계 73개국에 생방송되고 있어 K-팝의 전파에서 중요한 미디어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K-팝의 해외 진출의 장애요소로는 불합리한 계약관행과 수익배분, 수익창출 지역과 음악장르의 편중, 해외지역의 불법다운로드 심각성, 현지화 부족과 반 한류 등이라 할 수 있다. K-팝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번 K팝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기획한 것처럼 한국가요 100년사 역사박물관 및 아시문화홍보관 운용 등 최대 강점인 콘텐츠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노력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제작자, 가수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합심하여 이번 제17회 인천 아시아 게임 기간 중 개최하는 ‘K-팝 엑스포 인 아시아’ 글로벌 대축제가 꼭 성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OP EXPO in ASIA: http://www.k-popex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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