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역사박물관, 8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사랑이여 행동하라’ 시인 루킴 초청강연 진행

- 원불교역사박물관, 8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죽지마 살아줘’ 시집 출간한 시인 루킴 자살반대 생명운동가 초청 강연

- 매달 마지막 수요일, 관람 시간 연장

뉴스 제공

2014-08-25 16:47

익산--(뉴스와이어)--원불교역사박물관은 8월 27일, 8월 문화가 있는날을 맞이하여 자살반대 생명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 루킴 전 세계일보 중국 특파원을 초청하여 “사랑이여 행동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기러기 아빠로서의 삶,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극단의 선택 앞에서 이를 극복한 체험에 바탕한 시집 <죽지마 살아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시인 루킴의 진솔하면서고 경험에 바탕한 강연회와 함께 저자사인회를 마련했다.

저자 루킴은 강원도 북평에서 태어나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IMF 시기에 실직하고 2001년 가족을 데리고 캐나다로 교육이민을 떠났다가 몇 번의 사업실패와 우울증, 자살충동 등에 시달린 뒤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죽지마 살아줘>라는 시집으로 출판하면서 “세상을 향해 다시 한 번 숨쉬고 싶었다”고 밝혔다.

2014년 OECD 건강정보통계에 의하면 대한민국 자살 사망률은 10만명당 29.1명으로 평균인 12.1명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3배인 연 15,000여명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특히 한국의 청소년들은 10만명당 5.58명으로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로 밝혀진 가운데 마련한 이번 강연에 벌써부터 각계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원불교역사박물관에서는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 열반 70주기를 맞이하여 한국박물관협회장이기도 한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을 초청하여 만해와 만해기념관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원불교역사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관람시간 연장, 역사다큐 상영, 초청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원불교역사박물관 소개
원불교역사박물관은 전북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 중앙총부가 위치한 익산성지 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불교 100년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으며 교조 소태산 기념관과 2대 종법사인 정산실 이외에 6개의 상설 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는 상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wonmuse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