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인력선 동아리 Rudder Fish, 인력선-솔라보트 대회 준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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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2014-08-27 10:45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 조선공학과 인력선 동아리 Rudder Fish(지도교수 노재규)가 대전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 열린 전국 인력선-솔라보트대회(HSPVF: Human and Solar Powered Vessel Festival)에서 휴먼보트 클래스B 부문 종합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HSPVF는 무공해에너지원인 사람의 힘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보트 축제로 전국의 조선해양학도들이 직접 제작·설계한 보트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클래스 B는 물에 선체의 일부분이 잠긴 상태로 부력을 이용해 주행하는 형태인 배수량선이 기량을 겨루는 부문으로, 모두 11개 팀이 출전하였다. 군산대학교는 러더피쉬가 만든 “보배로 16”을 가지고 배수량형 클래스 B부문에 출전해 스프린트(단거리직선주행) 200m에서 4위, 메뉴버링(maneuvering, 조종능력) 종합 1위, 5000m 장거리 2위에 올라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조선학회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가 공동 주최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 14개 대학 17개팀이 출전하였다.

노재규 지도교수는 “인력선(휴먼보트)은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인간의 힘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소형선박이어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비교적 얕은 수심에서도 활용 가능해 수질오염과 소음공해가 전혀 없는 환경친화적 특성이 있다”며 “가까운 미래에 대중적인 수상스포츠와 레저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더 피쉬 대표 백주영 학생(조선공학과 2학년)은 “이번 대회에서는 디자인과 선체(Hull) 부분에 집중해 작업하였고, 선체와 방향타(rudder) 부분의 컨트롤 문제 등을 보완·수정해서 속도를 증가시킨 점이 좋은 성적을 내게 된 강점이 된 것 같다”며 “우승에 근접한 점수였지만 준우승에 그쳐 아쉽지만, 내년에 참가할 후배들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대학교 소개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선진화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선진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선진대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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