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태지역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 홍콩대 2연패로 마무리

- 9개국 19개팀 참가, 서울대팀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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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사중재원
2014-08-28 10:12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고려대 CJ법학관에서 개최된 제2회 아·태지역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FDI Moot Asia·Pacific Regional Rounds)의 3일 간의 일정이 홍콩대학교팀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홍콩 등 9개국에서 19개 팀이 참가하였다.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페리타 하라판대를 꺾고 올라온 서울대 일반대학원팀은 결승에서 홍콩대팀과 치열한 변론 공방을 벌였으나,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홍콩대팀은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법무법인 태평양상을 차치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밖에 서면점수와 조별리그 변론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팀(Highest Ranked Team)에게 돌아가는 프레시필즈 브루크하우스 데린거(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상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팀에게 돌아갔다. 한양대팀은 신청인 측 최우수 서면(Best Brief for Claimant)에도 선정되어 법무법인 세종상을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비법조인들의 국제투자중재 관련 역량 제고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상사중재원, 오스트리아 국제법연구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Legal Studies),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이 공동 주최했고,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하여 법무법인 태평양, 프레시필즈 브루크하우스 데린거(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즈(Herbert Smith Freehills),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세종, 데비보이즈 앤드 플림튼(Debevoise& Plimpton), 폴리 호그(Foley Hoag) 등 국내외 유수의 로펌들이 후원하였다.

대회순위와 수상결과는 아래와 같다.

<대회 순위>
1. 홍콩대(University of Hong Kong)
2. 서울대 법과대학 일반대학원
3. 페리타 하라판대(Universitas Pelita Harapan, 인도네시아)
4.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수상 결과>
법무법인 태평양상(Best Oral Team) : 홍콩대
프레시필즈 브루크하우스 데린거상(Highest Ranked Team) :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법무법인 세종상(Best Brief for Claimant) :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법무법인 화우상(Best Brief for Respondent) : 교토대
폴리 호그상(Achievement Award) : 산토토마스대(필리핀)
법무법인 율촌상(Best Orator of the General Rounds) : 윤지현(사법연수원)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즈상(Best Orator of the Final Round) : Fan Luk(홍콩대)

대한상사중재원 소개
대한상사중재원은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중재기관이며 1966년에 설립되었다. 각종 민상사 상의 분쟁을 소송이 아닌 중재로 해결하는 서비스를 주업무로 하고 있다. 중재는 단심제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전문가에 의한 판정이 가능하며, 중재 판정의 효력은 대법원 확정판결과 동일하다. 대한상사중재원에서는 중재사건 처리 이외에 조정이나 알선, 상담 및 투자분쟁연구 등 각종 정부 용역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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