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 필리핀 빈민촌에 선풍기 120대 지원

- 덥고 습한 필리핀 빈민촌에 시원한 바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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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2014-08-28 11:48
서울--(뉴스와이어)--(사)월드쉐어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필리핀 마닐라 따농 바랑가이 지역에 선풍기 120대를 지급한다.

바랑가이 지역은 거주민만 1만4,000명이 넘는 도시 빈민 거주지이다. 바다와 강을 접하고 있는 저지대라 하수구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비가 조금만 와도 동네에 물이 차는 상습 침수지역이다. 위생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습한 지역이다 보니 모기 번식으로 인한 말라리아, 댕기열 등의 질환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월드쉐어는 바랑가이 지역 거주민들이 습도와 더위로 인한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을 수 있도록 2009년부터(2013년 제외) 매해 선풍기 지원사업을 벌여왔으며 선풍기로 눅눅한 공간의 습기를 제거하고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시원한 바람을 제공해왔다.

선풍기는 바랑가이 주민들이 우기의 무더위를 버티게 하는 유일한 대안이다.

월드쉐어는 선풍기를 공부방과 공부방 아동 가정, 독거 노인 등 극빈 가정에 지급하며 선풍기로 바랑가이 주민들이 한 여름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월드쉐어 소개
월드쉐어는 국제구호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www.worldshar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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