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소금꽃마을 달빛시장, 30일 마포아트센터 광장에서 열려

- “한여름밤 소금꽃마을에서 열리는 달빛시장으로 마실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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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2014-08-28 13:43
서울--(뉴스와이어)--제2회 소금꽃마을 달빛시장이 8월 30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마포아트센터 광장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소금꽃마을 달빛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소금꽃마을 달빛시장은 서울 마포구 염리·대흥동 일대 주민과 단체가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야시장으로 각박한 도시에서 이웃 주민들과 만나고 정을 느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행사장소 등은 (재)마포문화재단의 협조로 이뤄진다.

소금꽃마을이란 명칭은 염리동 일대가 조선시대부터 전국의 소금이 모이는 곳으로 소금전(시장)이 섰다는 마을의 유래에서 따왔으며 소금이 모였던 것처럼 주민들 마음이 모여 꽃을 피우자는 의미로 주민들이 직접 정했다.

제2회 소금꽃마을 달빛시장은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전시 및 판매마당 ▲체험마당 ▲동네사진관으로 운영하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촉구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한 ▲마음나누기 행사도 진행한다.

공연마당은 학생들의 댄스공연, 주민들의 기타연주 등으로 구성되며, 전시 및 판매마당(수제생활용품, 한지공예품 등)과 체험마당(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타로체험 등)은 지역봉사모임, 문화동아리, 지역아동센터 나눔공부방 등의 단체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또한 먹거리마당은 지역시장인 공덕시장 상인회와 함께 진행, 지역주민에게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펼쳐진다. 마을협동조합인 나무그늘과 울림두레생협 등이 특색 있는 주제(친환경 먹거리 등)로 기획했으며 마을봉사모임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동네사진관은 주민 사진동아리의 협조로 진행되며 달빛시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가족사진, 단체사진 등을 촬영해준다.

한편 소금꽃마을 달빛시장은 주민들과 지역 봉사모임, 문화모임, 학생, 상인회, 아동센터 및 협동조합 등이 함께하는 소금꽃마을축제준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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