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을 물들이는 벽화봉사, 늦더위에도 계속 이어져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3일, 봉사를 실천하는 이웃이라는 의미를 지닌 봉사단체, ‘봉실이’ 회원 60여명이 홍은동을 찾아 벽화 나눔에 임했다.
이날은 마을 놀이터 근방의 허름한 주차장과 골목길을 화사한 벽화로 물들였는데, 오랫동안 환경 미화를 하지 않아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 아니라 인근 어린이집을 등·하원 하는 아이들의 정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에 봉사자들은 어두운 주차장을 환하게 바꾸기 위해 흰색과 옅은 청색으로 바탕을 칠하고, 가족을 콘셉트로 정해 벽화를 그렸다. 또한 외부 골목길은 동화적인 느낌의 벽화로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이날 벽화 나눔에 참여한 봉실이 회원은 “그 동안 여러 봉사를 해왔지만, 마을에 벽화를 그려서 주민 분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특히 뿌듯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하는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봉실이는 직장인,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정기적으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의 : 함께하는 사랑밭 기획팀 070-4477-3807
함께하는 사랑밭 소개
함께하는 사랑밭(www.withgo.or.kr)은 1987년부터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고통 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NGO이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창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사회복지법인[네크워크], 아동복지시설[해피홈], 장애인생활시설[브솔시내], 노인요양시설[나솔채], 노인복지시설[실버홈]을 설립, 지원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기로에선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통해 도움을 주고 돌잔치, 벽화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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