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동의대(총장 김인도<金寅燾>) 한창희(분자생물학, 53세) 교수팀이 새우의 흰반점바이러스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성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동의대 한창희 교수팀은 2003년부터 3년간 해양수산개발원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동의대 한방식품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 갑각류연구센터 연구팀과 공동으로 천연식물로부터 새우의 면역증강 물질과 성장촉진 기능성 물질을 개발했다.

우리나라의 대하와 흰다리새우의 무게가 20g이 되려면 4∼5개월 정도 걸리지만 이 기능성 물질을 이용해 사육한 결과 1개월 이상 단축되었다고 밝혔다.

대하 양식은 매년 발생하는 흰반점바이러스 질병에 의해 대량폐사로 양식 생산량이 지역에 따라 50∼75%나 감소하여 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이 기능성 물질 개발로 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양식 중에 새우가 대량으로 폐사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조기수확이 가능해 새우 양식 어민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6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태천리 신미경씨의 신안 양식장 2,000평에 0.02g의 새우 새끼 20만 마리를 넣고 이 사료를 먹여 3개월 동안 키워 20g 크기의 잔류 항생제가 전혀 없는 무공해 대하를 30일 첫 생산했다.

한창희 교수는 “생산량이 3배 가량 높아져 전국적으로 500억원 정도의 소득증대가 예상되고, 또 항생제 구입비 절감에다 사료량도 줄일 수 있어 130억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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