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 변호사 칼럼-이순신과 채권추심, “12척의 배가 남아 있나이다”

- 주민등록번호 수집규제와 법원의 주민등록번호로 사건검색이 폐지되어 채권추심업자의 입지 어려워

- 채권추심업이 어려운 시대 이순신처럼 있는 것에 집중하고 할 수 있는 일을 감당해야

2014-09-04 08:30
서울--(뉴스와이어)--이순신 장군은 명량에서 인생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그는 명량에서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에 대한 전투를 해야 했다. 그는 이 싸움을 회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선조는 이미 어명으로 수군을 해체하고, 권율이 이끄는 육군에 합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영화 명량에서는 이순신의 아들조차 수군을 권율에게 넘기고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권한다. 하지만 이순신은 그 어려운 싸움을 회피하지 않았다.

이순신이 선조에게 올린 글에서 그는 이렇게 썼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나이다.” 이 말은 마음 깊은 곳을 울린다. 수백척의 왜선이 몰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12척의 배가 남아 있나이다’라고 말한 것은 놀랍다. 이 말은 성웅 이순신의 정신세계와 그의 멘탈을 보여준다. 그는 자신에게 없는 것을 찾지 않았고, 있는 것을 찾았다. 그는 자신의 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고,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다. 그는 사라진 일만의 수군을 바라보지 않았고, 존재하는 군사와 배를 생각했다. 수백척의 적군 앞에서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12척의 배에 집중했다.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에서 이런 점을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이라고 했다. 그에 의하면, 사람에게는 2개의 원이 있다. 하나는 하나는 관심의 원이고, 다른 하나는 영향력의 원이다. 관심의 원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영역이므로 매우 넓다. 영향력의 원은 자신의 할 수 있는 영역이므로 상당히 좁다. 성공하는 사람의 마음의 초점은 영향력의 원에 있으며,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의 초점은 관심의 영역에 있다고 한다. 관심의 원에 초점이 있으면 영향력의 원은 점점 좁아지고, 영향력의 원에 초점이 있으면 영향력의 원이 점점 넓어진다.

이런 점에서 이순신이 한 말을 생각하면, 그도 몰려오는 수많은 왜군과 왜선을 생각하고 두려움에 압도되기가 정말 쉬웠을 것이다. 그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처럼 그도 없는 것을 바라보며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는 것이 당연했을 것이다.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이런 압력을 그에게 행사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순신은 끝까지 영향력의 원에 마음의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나이다.’그는 선조에게 이런 편지를 썼을 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말하기를 12척으로 330척을 이기는 것보다 그런 상황을 안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말이 헛소리인 이유는 이순신이라고 그런 상황을 원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생의 파도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인생살이에는 원치 않아도, 12척의 배로 330척과 싸워야 하는 상황이 찾아올 수 있다.

채권추심을 하는 사람들의 형편은 점점 열악해져 가고 있는 듯하다. 2014년 하반기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고 있다. 법원에서 주민등록번호로 조회하던 사건조회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런 추세는 계속되고 있는데, 채권추심을 하는 사람들의 운신의 폭은 나날이 좁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시대에 채권추심을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렇게 말해야 한다.“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나이다” 그렇다. 상황과 조건이 좋아서 추심을 잘하던 시절은 한번도 없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아직도 채권추심을 하는 사람들의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남아 있다. 이런 일에 하면서, 채권추심을 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을 이긴 것처럼 능력과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채권추심을 하는 사람들의 위기의 시대 이순신 장군은 우리에게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나이다’라고 말씀하시며,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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