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 오픈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은 정부(자치단체 포함)가 재정지출을 통해 취업취약계층 등의 고용안정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의 경우 중앙 237개 사업(12.0조원, 66만명에게 직접일자리 제공), 자치단체 2천여개 규모이다.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은 재정지원일자리 업무전산망으로, `13.9월 ∼ `14.8월간 구축되었다.
그간 공공근로 등 직접일자리 정보와 복지사업 정보를 정부 부처별로 따로 관리해 온 결과, 정작 서비스를 받아야 할 국민들 입장에서는 맞춤형 정보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새로 구축된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직접일자리와 복지사업 정보를 지역, 성별 등 자신의 희망과 특성에 맞게 거주지·연령·소득수준·성별·장애여부·실업기간 등에 따라 한 눈에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공근로 등 직접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사무소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 신청은 민간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워크넷’과도 연계하여 일자리 정보를 보다 충실히 제공,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을 통하여 연간 66만명이 참여하는 직접일자리사업의 출결관리·급여지급·통계보고 등 일선 창구업무 전반을 전산화하여 행정업무도 한층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담당자 1인당 연간 20여일의 업무량이 감소하게 된다.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은 하반기중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안행부) 및 산림재해 모니터링사업(산림청)’에 대한 시범 적용을 거쳐, 내년부터는 모든 중앙부처, 자치단체의 직접일자리 사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정형우 노동시장정책관은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을 통하여 취업 역량이 부족한 취약계층이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진화된 업무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절감된 행정력(1인당 20일)을 활용하여 직접일자리 참여자 이력관리를 강화하며, 직업훈련·취업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취업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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