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추석 연휴기간 기상전망

- 올 추석 연휴(6~10일) 가끔 구름많은 날씨

- 추석 당일(8일) 전국 대부분 지방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볼 수 있을 듯

- 내일(2일)~글피(4일) 전국 많은 강수, 바람 강

뉴스 제공
기상청
2014-09-01 10:13
서울--(뉴스와이어)--연휴기간(6~10일) 중에는 전반적으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에는 일사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일부지역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날이 있겠음.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낮 동안에는 다소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추석 당일인 8일(월)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음.

연휴 기간 중 해상에서도 가끔 구름많은 날씨가 되겠으나, 9일(화)과 10일(수)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3m 내외로 다소 높게 일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람.

내일(2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는 전라남도와 경남남해안,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어 글피(4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음.

특히, 내일(2일) 오후부터 모레(3일) 낮 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도, 모레 새벽부터 글피(4일) 새벽 사이에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으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mm가 넘는 강한 비와 함께 총강수량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로 많은 비가 오겠음. 그러나 저기압의 이동 속도와 경로가 유동적이므로 많은 비가 오는 지역과 시간의 변화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고, 비 피해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람.

한편, 내일(2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밤에는 서해안, 모레(3일)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기상청
예보기술분석과
02-218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