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청소년시설 운영의 생태변화와 국립시설의 대응방안’ 집단회 개최

-국립청소년수련원 발전방안 모색 위해 각계 전문가 한 자리에

2014-09-02 09:43
평창--(뉴스와이어)--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전성민)은 8월 28일 오후 2시 서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김선동)에서 국립수련원 발전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국립수련원 발전방안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혁신학교 증대, 소규모 청소년활동 및 당일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요구 증대 등 급변하는 청소년활동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수련원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시설 운영의 생태환경 변화와 국립시설의 대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집담회는 대규모 학교 단체 시범수련활동을 집중 운영하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이동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과장이 ‘행복한 청소년활동 제공을 위한 평창수련원3.0’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기능과 역할 제고에 대한 소고’(이광호 경기대학교 교수), ‘교육계에서 바라 본 국립수련원의 기능과 역할’(김윤식 서울성일중학교 교장), ‘소집단활동의 개발과 운영방안’(김정주 모든학교체험학습연구소장)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 12명이 국립수련원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경기대 이광호 교수는 청소년계가 ‘저발전의 덫’에 걸려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된 청소년활동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청소년체험활동연구소(가칭)’와 같은 조직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성일중 김윤식 교장은 청소년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생활권 주변의 소규모 공공시설을 확충하고, 전반적인 청소년활동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수련원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학교체험학습연구소 김정주 소장은 학교밖 청소년과 방학 중 학생 청소년을 위한 중장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연계형 활동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선동 KYWA 이사장은 “이번 집담회는 침체된 청소년계가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는 시점에서 매우 시의 적절하게 개최되었으며, 청소년계에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청소년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는 동시에 KYWA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소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자연권 청소년 종합수련시설이다. 1998년에 준공했으며 부지 면적은 47만8천3백제곱미터, 연건평은 2만1천여제곱미터이다. 6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76실 규모의 생활관과 10평, 13평, 18평, 26평 등의 가족단위 수련의 집 45실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연수시설, 문화시설, 체육 시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웹사이트: https://pnyc.kyw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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