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도 산업부 차관, 201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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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4-09-02 10:41
과천--(뉴스와이어)--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9. 2. (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1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중국, 캐나다 등 주요국과의 양자회담을 가진다.

‘아·태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에너지 안보, 에너지 무역과 투자, 에너지 효율과 지속가능성, 청정에너지 등 4개 의제를 논의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은 역내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전통. 비전통 자원의 탐사·개발, 에너지 공급 다변화, 합리적 가격형성 체제(mechanism) 설립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에너지분야 무역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에이펙 엘엔지 트레이드(APEC LNG Trade) 이니셔티브’에 착수하고 관련 정보공유 체계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2035년까지 아·태지역의 에너지원단위를 ’05년 대비 45%까지 감소하겠다는 에너지효율 목표와 ’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두 배 증가시키겠다는 ‘에너지믹스’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재도 차관은 ‘에너지 효율과 지속가능 공동체’ 세션을 주재하는 등 이번 회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아시아지역 가스가격이 미국, 유럽보다 높은 ‘아시아 프리미엄(Asia Premium)’ 해소를 위한 역내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상품의 자유화가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분야 투자 및 교역증진에 기여함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타당성 연구를 제의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저탄소 시범타운, 제로에너지 빌딩 정책 등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과 관련 정책, 경험 공유 등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문재도 차관은 에너지장관회와 함께 중국, 캐나다와 양자회담을 통해 국가별 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렉 릭포드(Greg Rickford)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과는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나라 자원개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두 나라가 추진중인 에너지 기술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장위칭(Zhang Yuqing) 중국 국가에너지국 차관과는 아시아 프리미엄 해소를 위한 두 나라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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