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중앙아시아 경제협력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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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4-09-02 13:55
과천--(뉴스와이어)--제2의 중동으로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중앙아시아와의 경제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기업과 정부, 협회, 연구기관이 협력함.

9. 2. (화) 중앙아 정상순방으로 조성된 우호적 분위기를 바탕으로, 민관이 역량을 함께 모아 중앙아와의 상생의 동반자적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세부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민관 중앙아시아 경제협력위원회’가 발족함

협력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협회, 대한상의, 전경련, 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경제단체와 연구기관, 협회·단체 및 대·중소·중견기업, 공기업이 참여함

앞으로 위원회는 신규 프로젝트와 진출 유망분야 발굴, 중앙아 진출 지원방안 수립, 현지진출 애로사항 파악 및 대응방안 마련, 교류 활성화를 통한 경협 기반 확충 등 중앙아를 우리 경제의 새로운 무한경쟁시장(블루오션: Blue Ocean)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민관이 폭넓게 논의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함.(민관 경협위 운영방안 : 무역협회)

민관 중앙아시아 경제협력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무역협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국가별 실무위원회 및 분야별 자문위원회로 구성됨

(국가별 실무위) 주요 경제단체별로 협력대상 국가를 분담해 교류를 정례화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협력의제와 사업(프로젝트) 발굴, 산·관·학·연 네트워크 구축 추진함.

(분야별 자문위) 에너지, 통상, 금융, 물류 등 주요분야별로 우리기업의 효과적 진출 지원 방안 마련 및 비관세장벽, 현지투자 애로사항 등에 대한 해소방안 마련함.

현재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무한한 잠재력 덕분에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어(신거대게임: New Great Game의 중심지), 우리나라도 경제협력 관계를 새롭게 바꿔야 할 시점임.

대(對)중앙아 수출액은 1992년 수교 직후에는 약 6백만 불로 매우 미미했지만, 2013년 현재 약 37억불로 600배 이상 증가함.

6월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벡, 카자흐, 투르크) 정상순방시 기존의 241억 불 규모의 프로젝트(우즈벡 80억불, 카자흐 10억불, 투르크멘 61억불) 외에 318억불 규모(카자흐 188억불, 투르크멘 130억불)의 프로젝트 수주 및 계약체결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에 버금가는 대규모 성과를 거둠.

아울러 중앙아 지역은 앞으로 10년간(‘14~’23년) 세계 경제 평균 성장률 전망치(3.6%)를 웃도는 경제성장(4.8%)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며,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무역·투자 환경개선, 세계경제 회복할 때 에너지 가격이 상승 하면 경제성장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함.

따라서 ① 산업다각화 전략을 추진하는 경제발전계획을 고려한 진출분야 다양화, ② 에너지·플랜트 등 기존 경협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 ③ 지정학적 중요성을 고려한 물류 운송망 연결, ④ 호혜적 경제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인적·문화적 연계망(network)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함(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대(‘對)중앙아 협력 전략과 국가별 경제협력 방안’, 경협위 출범식 발표자료)

아울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산업구조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 중인 중앙아 각국의 산업수요를 고려할 때, 섬유, 자동차부품, 정보기술(IT), 농업, 신재생에너지 등이 중소·중견기업의 진출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음(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중앙아 국가별 산업구조와 산업별 진출전략’, 경협위 출범식 발표자료)

윤상직 장관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증진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흥시장 개척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며 본격적인 경제개발과 산업다각화를 추진 중인 중앙아야말로 새로운 기회의 땅, 제2의 중동이 될 수 있어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주문하고 정부도 민관 중앙아 경제협력위원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을 정부간 경제협력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소해하고 유망한 신규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등 원활한 진출기반 확충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함.

출범식에서는 민관 경협위 운영방안(무협), 국가별 실무위원회 활동계획(Action Plan) (무협, 대한상의, 전경련) 발표에 이어 중앙아 진출 성공사례(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됨

아울러 연구기관(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산업연구원(KIET))의 대(對)중앙아시아 경제협력 전략과 산업별 진출전략 발표와 학계 전문가들의 토론 등으로 구성된 ‘중앙아 진출 포럼’도 개최해 중앙아시아 진출방안을 논의함.

앞으로 정례적인 민관 협의회 운영으로 새로운 유망 신흥시장인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동반상승효과(시너지효과) 창출과 함께 현장감 있고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과 애로사항 해소방안 등이 발굴·실행될 것으로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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