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집중호우 피해 중앙합동조사단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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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
2014-09-02 15:06
창원--(뉴스와이어)--지난 8월 25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경남지역에 유례없는 많이 비가 내렸다.

8월 25일 도내 평균 강우량은 105.8㎜였으며, 시간당 강우량이 창원시 진북면이 119.0mm가 내렸고, 고성군 고성읍이 101.5mm가 내리는 등 도내 대부분의 시·군이 물 폭탄을 맞았다.

이번 호우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는 농경지 17.7㏊, 주택 390동 등 6억 원이며,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11개소, 하천 88개소, 소하천 154개소 등 375억 원이다.

시·군별로는 창원 229억 원, 고성 81억 원, 함안 40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수해 피해지구의 조기 복구를 위해 추석 전에 피해지구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조기에 복구금액을 확정 지원한다.

이번 조사에 중앙합동조사단은 2개반 40명을 편성하여, 9월 2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부산·울산·경남의 수해 피해지역을 정밀 조사한다.

경남도는 9월 1일 현재 경남 도내 피해현황을 집계한 결과 창원시(229억 원), 고성군(81억 원), 함안군(40억 원)이 우심 피해지역으로 분류되어 중앙합동조사단 피해조사가 진행되며, 그 외 비우심 시·군에 대해 도 자체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동시에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복구계획을 9월 16일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태풍 대응계획을 수립할 때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예방중심의 재난대비 계획을 세우고, 18개 시·군과 민·관·군 합동으로 총력 협업체제를 마련했다.

자연재난이 발생하면 사전대비, 비상단계, 복구단계 등 단계별로 대응매뉴얼을 세분화하여 초기대응(골든타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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