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조명, LED 산업의 새 희망으로 부상

- 중소 LED 기업 육성하고 에너지 절약도 기대

- 2012년 정부 지원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 나타나

- 2020년 550억 달러 시장으로 급성장 전망

서울--(뉴스와이어)--퇴근 후 집안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현관 등과 거실 등이 환하게 켜진다. TV를 볼 때는 TV 시청에 적합하게 거실 조명이 어두워지고, 잠자리에 들 때는 침실 등이 서서히 꺼진다. 취침 중 화장실에 갈 때는 퇴근 후와 달리 거실 등이 환하게 켜지는 것이 아니라 눈부시지 않도록 보조 등만 켜진다.

이처럼 사람의 생체리듬까지 세심하게 감지해 자동으로 제어하는 ‘LED 시스템조명’이 새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명제어시스템 기업 정호티엘씨 박진규 대표는 “2013년 6억달러 규모인 세계 LED 시스템조명 시장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2020년 55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LED 시스템조명 산업에 대한 지원은 중소기업 육성 및 에너지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LED 시스템 조명의 주도권은 등기구, 센서, 제어기기, 배선 등 핵심 기술과 국제표준을 확보한 글로벌 대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과 달리 각 구성요소들의 일부분씩만 생산하는데 그치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 중심의 우리 LED 조명업계는 이들과 경쟁하기가 매우 버겁다. 오히려 중국 등 개도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위협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시스템조명’이 중소기업 중심의 우리 LED 조명업계가 사는 길임을 인식하고, 2012년 ‘LED시스템조명기술개발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지원 하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조명연구원 등의 연구기관과 대학교, 그리고 정호티엘씨, 씨엔텍, 소룩스 등 13개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LED 시스템조명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선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제정한 국제표준을 국내 업계에 보급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수출 길을 열어주고, 궁극적으로 우리 주도로 국제표준을 제정해 국내 LED 조명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사업 개시 2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호티엘씨는 지난 6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4년 국제조명박람회(Light Fair International 2014)’에 클라루스(CLARUS)라는 자체 브랜드로 시스템조명 기술을 접목한 유선-무선통합제어, 무선제어(ZigBee), 에너지절감솔루션(Energy Saving Solution) 등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LED & OLED EXPO 2014’에도 참가해 지그비(Zigbee, 자동조명 제어를 위한 무선통신 표준) 기반의 무선통신 부품과 소형화된 안테나, 유·무선 연동, 에너지모니터링 기술을 선보여 캐나다 등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밖에 씨엔텍㈜은 달리(DALI)기술(자동조명 제어를 위한 유선통신 표준)을 LED 등기구 컨버터에 접목하여 수출을 하고 있고, 소룩스㈜는 시스템조명 드라이버 엔진을 자사의 거실등 평판등에 적용하기 시작하는 등 시스템조명 기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호티엘씨 박진규 대표는 “조명기술 표준의 종주국인 북미시장을 연다는 것은 영세한 국내 업체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시스템조명은 이러한 여정을 가능하게 해준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LED 업계는 국내 LED 시스템조명 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는 만큼, 기술선도국가로 자리잡기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 선도를 위해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호티엘씨 소개
정호티엘씨는 1982년 창업 이래 빌딩자동화(BAS) 시스템의 한 분야인 조명제어 시스템을 전문을 취급하여 온 업체로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ONE-SHOT REMOTE CONTROL SYSTEM을 일본으로부터 수입,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클라루스(CLARUS)’라는 국산 브랜드를 내세워 EASYCON SYSTEM에 이르기까지 오직 창의적인 신기술개발로 조명, 전력, 설비 분야의 자동제어 시스템을 발전, 공급시켜 왔다. 회사의 연구개발능력 향상을 위해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사업, 에너지인력양성 지원사업 등의 각종 대학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지원하였고 인하대학교, 강원대학교, 대림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학술 연구단체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빛공해 방지 보안등 공원등, 장식조명, LED 시스템조명 등의 다수의 국가 시행 과제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 정책과 이에 거듭나는 제품의 품질 제고를 위하여 K마크, Q마크, 고효율인증, KC인증 등의 국내 인증과 UL/CUL, FCC 등의 북미 인증을 국내 및 취득하여 자동제어 시장의 메카인 미국, 캐나다 등지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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