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디지털 의사소통지원 시스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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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2014-09-03 15:17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가 ‘디지털 의사소통 시스템’을 8월말 구축 완료하고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경북도의 업무방식이 확 바뀔 전망이다.

‘디지털 의사소통지원시스템’은 각각의 업무시스템을 연계해 부서간 업무추진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추진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도정의 업무현황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정책결정 지원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분산되어 있는 행정시스템 연계를 통해 통합검색 기능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행정업무가 가능하며,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앞서 8월 28일 간부회의시 ‘디지털 의사소통 시스템’ 주요 기능을 재점검하기 위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간부공무원들이 시스템 사용에 따른 일하는 방식 개선에 먼저 솔선수범하고,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 첫째, 도정과제 및 협업과제 관리 ‘정책의사결정지원’으로 업무용 행정시스템을 연계해 업무추진 실적을 관리하고, 협업 부서간에 공동 실적관리 하는 등 주요 정보들을 공유하고 집결시켜 일중심 과제해결로 도민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모바일 라이프시대의 ‘모바일 오피스’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시·공간 제약 없이 출장 중에 전자결재 및 메모보고 등 업무를 수행하고 내부 공지사항, 일정 등을 확인하는 등 부서간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공통기반 행정서비스가 가능하다.

셋째, 경북 도정의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하는 ‘통합검색 서비스’가 제공된다. 분산되어 있는 여러 행정업무시스템을 연계하여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통합검색 서비스로 지식기반 행정 환경이 마련된다.

넷째, 종이없는 회의문화 정착을 위해 ‘스마트회의 시스템’이 구축된다. PC와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회의도구로 회의를 진행하고 회의결과를 온라인 관리할 수 있는 종이 없는 회의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시범운영 기간에 공무원들의 새로운 업무방식에 대한 추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번 도입된 시스템이 공직문화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하는 등 시스템에 대한 공감·이해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디지털 의사소통지원시스템’은 안동·예천 신도청 시대를 맞아 스마트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나아가 도민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 의사소통지원시스템’은 내년 1월 정상운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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