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종합운전면허시험장 건립 가시화

- 호남지역 최초로 모든 면허 취득가능 시험장으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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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2014-09-04 13:50
서울--(뉴스와이어)--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광양에 건립되는 종합운전면허시험장 조성에 필요한 설계변경 예산을 확보하였다.

이로써 전남동부권과 경남서부권 주민들이 1, 2종보통은 물론 레커를 포함한 모든 면허시험을 치룰 수 있는 종합운전면허시험장 건립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그동안 일반시험장에 필요한 사업비 102억원을 확보했지만 종합운전면허시험장 건립에 필요한 추가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나, 공단은 그동안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종합운전면허시험장의 필요성을 설명하였고, 특히 우윤근 의원(광양, 구례)은 지난 8월11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면담 등을 통해 광양시 종합운전면허시험장 조성 등에 대한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등 정부 측과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광양지역구 의원인 우윤근 국회의원은 “지역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녀 소기의 성과를 이뤘고, 종합시험장을 건립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종합운전면허시험장 건립에 필요한 추가 예산은 약 46억원으로 그 일부인 설계변경비를 확보한 것은 관련 부처에서 종합운전면허시험장 건립에 대해 긍정적 검토를 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광주, 전남 등 호남지역에 종합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지역민들이 레커 등 특수면허를 따기 위해 멀리 떨어져 있는 부산, 대전 등을 가서 안타까웠으나 이번을 계기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종합운전면허시험장은 수도권과 경상권 등 8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호남권(광주·전남·전북)에는 단 한 곳도 없어 종합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이 절실한 실정이다.

도로교통공단 소개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 사고조사, 안전기술지원, 교통방송, 운전면허관리, 연구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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