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닥터로프, 2014년 연말 블룸버그 CEO 사임

- 설립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재취임 예정

- 블룸버그, 닥터로프의 리더십과 경영실적 치하

뉴욕--(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블룸버그(Bloomberg LP)와 이 회사 설립자 겸 최대주주인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R. Bloomberg)는 대니얼 닥터로프(Daniel L. Doctoroff)가 올해 말 사장 겸 최고경영자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아직 후임자를 임명하지 않고, 대신 설립자인 블룸버그가 기존 경영진의 지원을 받아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올해 56세인 닥터로프는 지난 2008년 1월 블룸버그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2011년 7월에 최고경영자에 올랐다. 블룸버그에서 일하기 전에는 블룸버그 행정부의 뉴욕시 정부에서 뉴욕시의 경제개발 및 재건담당 부시장으로 6년간 일했다.

블룸버그는 “오늘은 나와 우리 회사에 아주 슬픈 날이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댄이 리더십 직위를 계속 유지하길 진심으로 바랬다. 그러나 그의 결정을 이해한다”며 “나는 12년간 시장으로 봉직한 뒤 다시 블룸버그로 돌아갈 생각은 결코 없었다. 그러나 나 자신이 회사에 대해 알게 되면 될수록, 점점 더 큰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됐고 그것은 많은 부분 댄의 노력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다시 회사에 깊이 관여하게 되었고 그런 이유로 댄은 나에게 경영권을 돌려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최근 말했다”며 “그것은 자애롭고 사려 깊은 제안이어서 여러 번 고사하고 주저한 끝에 최종적으로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댄 닥터로프는 13년간 나의 최측근이자 친구였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에서 근무할 때 그는 9.11 테러 이후 뉴욕시의 주목할 만한 경제재건을 기획한 건축가였다”며 “뉴욕시 역사상 개발과 고용증가의 부흥기를 맞았을 뿐 아니라 시의 개척자적인 지속가능성 프로그램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가 블룸버그와 블룸버그 사업모델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시청에서 발휘한 훈련된 창조적 리더십을 보고, 그에게 내 회사를 경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하고 “그는 즉시 블룸버그 사업에 푹 빠져들어, 우리 세대 최악의 금융위기에서도 블룸버그를 훌륭하게 인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댄의 리더십하에서, 우리가 경쟁한 모든 시장에서 블룸버그의 지위는 최강을 달렸다”며 “재정적으로, 그의 재임기간 동안 우리는 매년 기록을 세웠다. 우리 경영진은 역사상 가장 능력 있고 깊이가 있었다”고 말하고 “우리는 회사의 모든 단위를 전문화시켰다. 새 사업모델, 기술, 아이디어, 프로세스, 인력, 인수 등을 개방함으로써, 부분적으로 우리 자신을 신중하게 다각화시키면서도 성공의 중심에 있는 조직문화는 유지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에도 여러 번 말했지만 시청과 블룸버그 정부에서 세운 그의 기록은, 그가 지금까지 보아온 리더 중에 최고이자 최고의 경영인임을 증명해준다”고 말했다.

닥터로프는 “나에게 이 위대한 회사를 인도할 수 있는 영광을 준 마이크 블룸버그에게 감사한다”며 “회사의 앞에 놓인 특별한 기회와 향후 도전과제들에 대해 잘 준비한 상태로 회사를 그에게 돌려주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동료들과 고위 경영진에게도 감사하며 특히 피터 그라우어(Peter Grauer), 톰 세쿤다(Tom Secunda), 매트 윈클러(Matt Winkler)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모두 나보다 앞서 블룸버그에서 일해왔으며 블룸버그 성공의 진짜 주역들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는 회사를 사랑하고 마이크를 진심으로 존경하며 사랑하기 때문에 사직이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사직은 회사, 마이크, 이 단계에서 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이었다”며 “이 곳은 언제나 마이크의 회사이므로 그가 관심과 에너지를 갖고 회사의 지휘권을 되찾는 것은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7년간 우리의 성취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회사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LP 재직 동안 닥터로프의 공로

- 금융위기와 그 여파로 인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7년 54억달러였던 회사 매출을 2014년 현재 90억달러로 신장시킴
- 블룸버그의 금융정보분야 시장점유율을 26%에서 32%로 끌어올림
-증권, 투자분야 전문가 수가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기존시장 침투 확대 및 신흥시장과 기업 등 시장 다각화를 통해 블룸버그 터미널 가입자 수는 27만3000명에서 32만1000명으로 증가함
- 대형 언론이 조직을 축소한 반면 블룸버그 뉴스의 기자 및 에디터 수가 500명을 넘어, 디지털과 TV를 통해 입지를 확대하여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했으며 블룸버그 뉴스위크(Bloomberg Businessweek)를 인수함
- 거래인, 영업인력,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의 프론트-오피스(front-office) 인력들을 위한 터미널사업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제품과 솔루션으로 다각화에 성공해 이 사업부 매출이 3억500만달러에서 10억8000만달러로 증가
- 법률, 정부, 대체에너지 정보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터미널 가입자와 새로운 엔드유저들에게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

블룸버그는 “댄은 언제나 블룸버그가문의 일원이 될 것이다”며 “그는 앞으로도 계속 내 친구, 자문, 파트너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에게 블룸버그 자선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 이사회에 합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하고 “그가 추진할 미래 이니셔티브를 개인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닥터로프는 블룸버그 행정부에 합류하기 전, 오크힐 캐피털 파트너스(Oak Hill Capital Partners, 사모펀드)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리만 브라더스의 투자 뱅커로 근무했다. 그는 2012년 뉴욕에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경제개발과 지자체 이슈에 관여하게 되었고 그 노력은 마침내 9.11이후 뉴욕 경제개발전략의 청사진이 되었다.

닥터로프는 맨해튼 웨스트사이드의 허드슨 야드(Hudson Yards)와 타깃 ALS(Target ALS)의 혁신적인 새로운 문화기관인 컬쳐 쉐드(Culture Shed) 창립자다. 컬쳐 쉐드는 그가(블룸버그 자선재단과 데이비드 루빈슈타인과 함께) 설립한 연구 컨소시엄으로서 ALS 치료법 개발을 전담한다. 닥터로프는 이밖에 세계자원연구원(World Resources Institute), 휴먼 라이트 퍼스트(Human Rights First), 시카고대(the University of Chicago) 등의 이사회 임원이기도 하다.

닥터로프는 또 다른 구체적인 기회를 찾아 블룸버그를 떠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단기적으로 비영리 활동에 전념할 생각임을 밝혔다. 닥터로프는 “나의 커리어는 투자자, 공무원, 기업 경영인, 비영리기구 지도자 등을 망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이 서로 다른 도전들을 철저하게 즐겼다”며 “다시 한번 내 인생의 새 장을 맞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펼칠 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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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블룸버그(Bloomberg LP)
제이슨 쉑터(Jason Schechter)
212-617-7750
jschechter12@bloomber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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