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원작자 김민정-‘연극집단’ 반 박정렬 연출, 신작 ‘이혈 -21세기 살인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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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레이예술기획
2014-09-04 08:00
서울--(뉴스와이어)--영화 ‘해무’의 원작자 김민정 작가와 ‘연극집단 반’의 박장렬 연출의 신작 ‘이혈’이 2014년 9월 26일부터 대학로 예술공간 SM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미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 받았고, 올해 개막되는 제 1회 종로구 우수연극 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연극 <이혈>은 1996년 창단되어 독창적인 작품색으로 평단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연극집단 반>의 신작이다.

만화가의 죽음,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살인 사건들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역사 속 피해자들이 들어난다. 참혹한 과거로부터 시작된 인간의 본질적 고통과 시대적 부조리를 무대에서 꺼내보려 한다.

연극 이혈은 “블랙리얼리즘”이라는 생소한 장르의 연극이다.

블랙리얼리즘은 ‘결여된 진실’을 리얼리티로 ‘봉합’ 해버리는 리얼리즘에 반한다. 현실을 재현하고 모방하는 리얼리즘이 아닌, 현실 뒤에 감추어진 어둡고 ‘참담한 진실’을 현실보다 우선시키는 리얼리즘이다.

연극[이혈]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외면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할 때 어디선가 강준과 같은 괴물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경고와 이미 괴물이 된 이들에 대한 투박하지만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소극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창적인 무대와 공연에 흘러 나오는 아름다운 노래, 18명의 배우들의 연기는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를 연상시킨다. 이는 진정성 있는 연기 앙상블로 <연극집단 반>이 연극<이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연극정신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연극집단 반의 박장열 연출은 인간의 근본적 고통을 연극 ‘이혈’을 통해 치유하려 한다.

공연일정 : 2014년 9월 26일~10월 19일 / 장소 :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

공연 문의 : 팀플레이예술기획 1661-6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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