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마음 톡! Talk! 힐링캠프’ 개최…학교폭력 상처 극복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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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2014-09-06 08:00
나주--(뉴스와이어)--국립나주병원(병원장 정효성)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함께 전남지역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곡성 강빛마을에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8/1~8/16) 총 3회에 걸쳐 1박 2일 ‘마음 톡! Talk! 힐링캠프(이하 ‘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는 또래 관계증진, 자존감 향상, 자녀와 부모 간 의사소통 향상 등을 목적으로 각종 심리치유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의 예산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었다.

캠프 참가자(140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학교폭력 피해와 관련하여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학생 91.4점, 보호자 95.2점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프로그램 전·후 효과분석결과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부정적 정서 해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아존중감 평균값 32.82(전)→37.10(후), 평균값이 증가할수록 자아존중감 향상
* 우울 평균값 12.48(전)→7.67(후), 평균값이 감소할수록 우울감 감소

캠프에 참가한 학생 신모양(중3)은 “잠시나마 지난날을 잊고 웃을 수 있어 좋았고 내가 모르던 나의 강점들을 알게 되었다.”, 김모(고3)양은 “수련회나 공동모임에 가서 기분이 좋았던 적이 없었어요. 이번에도 또 반복이 될까봐 싫었어요. 그래도 마지막 희망이다 생각하고 왔는데 즐겁고 행복하고 마음 한 켠이 가볍게 갑니다.”라고 참가 후기를 밝혔다.

국립나주병원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담당자는 “4대 악의 하나인 학교폭력의 근절에 도움이 되는 공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은 공공정신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이며,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치료지원 서비스 등 사후 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국립나주병원 소개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입니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450병상의 입원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클리닉, 노인 정신장애 클리닉의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효과를 각인시켰으며, 가족적인 치료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서, 인간미 넘치는 의료사업을 펼치며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습니다.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훌륭한 치료환경을 갖춘 국립나주병원은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와 사회재적응을 돕고자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najumh.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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