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지역 정체성 맞는 명칭 공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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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2014-09-09 09:19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생명의 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도정 방침을 담고 ‘은퇴도시’와 ‘유기농생태마을’ 사업별 특성을 잘 반영한 브랜드 이름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는 은퇴도시와 유기농생태마을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타 지자체 사업과 차별화하고 창의적인 명칭을 발굴해 유사사업에서 선도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토록 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은퇴도시 조성사업은 최근 도시화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신개념 주거 환경도시를 제공,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과 있다. 2019년까지 장흥, 담양, 무안 등에 선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유기농생태마을은 생태계 복원과 공동체의식 함양, 생산비 절감, 소득 안정, 젊은 세대 귀농 유인 등 농촌을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현재 20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공모는 은퇴도시와, 유기농생태마을의 명칭 각 2개 부문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2일부터 25일 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1차 전문가 심사, 2차 전국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작 1점에 100만 원, 우수작 5점에 각 20만 원씩 시상해 총 12명에게 상금 400만 원을 수여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해당 브랜드 명칭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수옥 전남도 경관디자인과장은 “이번 공모를 시발점으로 전남의 브랜드 네이밍과 디자인은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국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참신한 브랜드 네이밍 발굴과 함께 각 사업의 효과적인 홍보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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