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아시아 지역 관광 EXPO로 개편…EATOF 운영방식 확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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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2014-09-10 10:59
춘천--(뉴스와이어)--지난 9.4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지역관광 공동육성(GrowingRegional Tourism Together)’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4회 동아시아 관광포럼(EATOF)이 9개항을 합의하고 9.6일 폐회되었다.

이번 EATOF 총회에는 동아시아 10개 지방정부 지사·성장 등 대표단을 비롯하여 각 지방정부의 학계, 관광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 하였으며, 학술포럼, 지사·성장회의, 상임위원회 및 푸드박람회 등이 개최되었다.

지사·성장회의에서는 EATOF를 회원 지방정부간 실질적인 관광교류 협력이 이루어지는 ‘동아시아 지역 관광축제의 장’으로 만들기로 하고 ▲총회 운영방식 개선 ▲권역별 관광 공동육성 ▲EATOF총회 개최지 방문 관광상품 개발 ▲회원국 지방정부 개최 축제 공연단 교류 ▲회원 지방정부 현안사업 적극 지원 등 등 9개항의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김미영 경제부지사는 지사·성정회의에서 ‘지역관광 활성화와 EATOF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EATOF 회원국간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 구축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 ▲국제기구와의 공동 노력강화 ▲EATOF의 혁신방안 등을 제안하여 각국 대표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첫날 열린 상임위원회(실무 그룹회의)에서는 ▲총회운영 시기 조정(3일→2일, 격년제 개최 등) ▲EATOF를 ‘동아시아 관광EXPO’ 중심으로 개편 ▲회원국간 실리적 교류협력 중점 추진 ▲해외 관광전 공동 참가 등 효율성 있는 EATOF 운영방안이 논의되었다.

학술포럼에서는 학계와 업계 등 각 지방정부 6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술·관광활성화 포럼이 열렸으며, 강원도에서는 한림국제대학원 황희곤 교수가 “공급망 관리를 통한 공동 관광육성”을 제안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6개국 회원 지방정부 및 현지 50개업체가 참가한 푸드박람회에 1천여명의 말레이시아 관람객이 춘천 닭갈비 부스를 방문하여 닭갈비의 맛과 강원도 관광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EATOF 운영방식을 개선하여 회원국간 실질적인 관광교류 협력을 강화 및 제 15회 총회는 2016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하고 폐회하였다.

강원도는 이번 사라왁 총회에서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 EATOF 사무국 차원에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EATOF가 동아시아 지방정부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국제적 관광기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provin.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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