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구 아나바다’ 운동 펼치는 경기 광주 달팽이 생활문화장터 개최

- 이젠 운동기구도 아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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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2014-09-11 13:54
서울--(뉴스와이어)--‘달팽이 생활문화장터’가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정수처리장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시행되는 달팽이 생활문화장터는 올해 4회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 사업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달팽이 생활문화장터는 퇴촌면, 남종면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장터로 마을 주민들이 텃밭에서 기른 농산품이나 예술품들을 판매하고, 안 쓰는 물건들을 나누며 마을의 결속력을 다지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또한 장터는 ▲주민들이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들을 나눠먹는 파머스마켓과 ▲수목공예나 인형, 퀼트, 비즈공예 작품 등 주민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우쿠렐레, 밴드, 국악, 가야금 등 마을의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치는 문화공연 ▲안 쓰는 물건들을 몇 백원 정도의 싼 값에 판매하는 아나바다운동인 벼룩시장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터의 컨셉은 가을 운동회로 사용 빈도가 낮은 자전거, 훌라후프, 아령 등의 운동기구들을 가져와 서로 나눠 쓰기도 하고, 게임도 하며 활력 넘치는 장터로 꾸민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생문공 사업을 주관하는 오용원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은 “농산품과 함께 예술품, 운동기구들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공동체 모습을 엿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생문공 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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