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내수 부진과 고유가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채용이 전년 동기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채용시장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060300)가 8월 16~24일까지 58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10개사 중 6개사가 올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며 총 2만768명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112명)보다 3.3% 늘어난 것이다.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은 물론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86.9%(512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결과(86.7%)와 비슷했다. 그러나 ‘채용계획이 있다’는 기업이 61.5%(362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결과(51.2%)보다 10.3%정도 많았으며,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25.5%, 150개사)도 지난해 동기 조사결과(35.5%)보다 10.0% 적었다. 소규모라도 채용을 진행하겠다는 기업이 늘어난 셈.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은 13.1%(77개사)에 불과, 본격적인 채용시즌(9~11월)을 맞아 대부분 기업들이 채용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 하반기 채용규모는 2만768명으로 지난해 채용규모 2만112명보다 3.3%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은 57명으로 지난해 56명과 비슷한 편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6168명) △외·식음료(2665명) △금융(1909명) △정보통신(1883명) 등에서 대규모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 채용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동차(1214명) △건설(1100명) △조선·중공업·기계·철강(1076명) 등도 1천명 이상의 신규 인원을 뽑을 예정이다. 이밖에 △유통·무역(993명) △석유화학(842명) △제약(633명) △제조(519명) 등은 소폭의 채용을 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보다 채용을 크게 늘린 업종은 외·식음료. 외식업체들이 적극적인 점포확장에 나서면서 지난해 하반기(1958명)보다 36.1%나 더 많은 2천66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도 28.4%나 늘려 잡았으며, 조선·중공업·기계·철강(+21.7%), 유통·무역(+14.3%), 금융(+13.3%) 등도 지난해보다 채용규모가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마이너스 채용을 기록하던 건설업종도 그 동안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지난해 하반기보다 6.3%나 더 채용을 늘릴 예정이며 전기전자도 전년동기보다 2.0% 정도 소폭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제조(-41.5%), 제약(-34.9%), 석유화학(-20.5%), 자동차(-15.1%) 등은 채용이 줄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9~10월에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9~10월에 채용을 진행하겠다는 기업이 각각 24.1%(9월), 28.4%(10월) 등으로 절반 이상(52.5%)이나 됐다. 그 뒤를 이어 11월(12.4%), 12월(4.5%) 등이었다. 채용시기를 아직 잡지 못한 기업도 13.2%, 연말까지 수시로 진행하겠다는 기업도 17.4%나 됐다.

또한 절반 이상의 기업이 올 하반기 채용을 공개채용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56.1%가 공개 채용방식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수시채용방식은 29.0%, 공개와 수시채용 병행 기업은 14.9%였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올 하반기 전반적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늘어난데다 채용규모도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 채용시장은 비교적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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