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나 혼자 산다’, 1인 가구가 많이 이용해

2014-09-12 09:27
서울--(뉴스와이어)--지난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1인 가구가 다른 가구들보다 로또를 더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한 달에 로또 구입을 위해 쓴 돈은 평균 894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480원, 4인 가구 335원 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1인 가구의 평균 소득이 149만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소득인 356만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로또 구매를 위한 지출만큼은 가장 높은 것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1인 가구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로또 구매를 선택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로또 477회 1등에 당첨되어 19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직장인 한호성(가명)씨는 40대 미혼남이다.

그는 모 로또복권 정보업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의 빚 5억원을 떠안기 전까지만 해도 고정적인 월수입이 보장된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생긴 빚으로 하루에 2~3시간 밖에 못 잘 정도로 여러 가지 일을 하며 돈을 벌었다. 그 결과 2억원 정도 빚을 갚을 수 있었지만 설상가상 부모님이 모두 다 편찮으셔서 병원비 부담까지 짊어져 하루하루가 버거웠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의 빚을 한번에 갚을 수 있는 길은 로또 밖에 없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로또를 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맨 처음 로또를 살 때 일주일에 2만원어치씩 샀다. 당시 담배를 참 많이 피웠는데, 담배 살 돈으로 로또를 사 담배를 끊을 요량으로 산 것이다. 지금은 여유가 좀 생겨 매주 4만원어치씩 사고 있다.”며 “1등에 당첨 된지 벌써 2년이 지났는데 또다시 로또 1등에 당첨되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의 자세한 내용은 해당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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