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몽골에서 화상 환자를 위한 의료 활동 펼쳐

서울--(뉴스와이어)--복지의 사각에 있는 국내외 이웃을 돕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중증외상센터에서 화상환자와 동상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술 및 치료를 진행했으며, 이번 봉사에는 화상재건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강수병원이 함께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최소한의 응급조치만 받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몽골의 아이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계획하였는데, 특히 이동식 천막 ‘게르’안에 있는 난로로 인해 화재와 열탕화상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는 점을 파악하여 화상환자들을 중점적으로 치료했다.

이번 4박 5일간의 의료봉사는 몽골 현지 방송에도 실시간으로 소개되어, 새벽 3시부터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환자들 중에는 1,000k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20시간 이상 버스를 갈아타고 찾아온 사람들도 많았다.

장혜준 함께하는 사랑밭 해외사업팀 팀장은 “100여 명의 진료를 예상하고 왔는데 200명이 넘는 환자들이 몰려서 준비한 의료물품이 다 떨어져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화상 환자들의 상태가 심각해 놀랐으며, 특히 6세 미만의 아동들이 열탕화상으로 인해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심하게 고통 받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무척 아팠다. 화상 연고만 있어도 피부의 간지럼증을 줄일 수 있는데 연고 가격이 비싸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에서 펼쳐진 화상 환자를 위한 의료 활동 모습은 9월 18일 오전1시 15분 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도 제3세계의 화상환자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 함께하는 사랑밭 해외사업팀 02-2612-4400

함께하는 사랑밭 소개
함께하는 사랑밭(www.withgo.or.kr)은 1987년부터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고통 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NGO이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창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사회복지법인[네크워크], 아동복지시설[해피홈], 장애인생활시설[브솔시내], 노인요양시설[나솔채], 노인복지시설[실버홈]을 설립, 지원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기로에선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통해 도움을 주고 돌잔치, 벽화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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