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대표 박주만)은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사의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네티즌이 이번 추석때 고향에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추석 맞이 설문조사’ 를 진행, 총 808명의 응답자 중 ‘예년보다 짧은 올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무엇을 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고향이나 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답변은 54%(439명)에 불과했으며, ‘집에서 쉬면서 보낸다(37%)', '부모님이 역귀성(7%)', '여행(2%)' 등 고향을 방문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응답한 네티즌은 46%(369명)에 달했다.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이 전체적으로 줄고 경기위축이 계속되면서 올 추석에 선물과 차례상 비용을 작년보다 줄일 예정이라는 응답 또한 많았다.
선물비용을 지난해보다 줄이겠다는 응답은 49%(403명)로 전체 응답자 수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추석 선물로 적당한 가격대로는 5만원 미만이 41%, 5~10만원은 40%, 10만원 이상 지출하겠다는 네티즌은 전체의 19%에 불과했다.
또한, 차례상 준비 비용에 대해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54%, 434명)으로 하거나, 작년보다 줄이겠다(41%,333명)는 답변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제수 준비 비용으로 설문 응답자의 62%(500명)가 10~20만원을 적정가로 꼽기도 했다.
한편, ‘추석선물을 어디서 마련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44%(357명)가 제수용품과 선물 마련도 클릭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할인점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32%(259명)로 뒤를 이었으며, 백화점은 11%(90명), 재래시장은 10%(79명), 홈쇼핑은 3%(23명)에 그쳤다.
이 외에도, ‘올 추석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네티즌의 55%(4 41명)가 ‘현금 또는 상품권’이라고 대답해 실속있는 선물을 선호했으며, 다음으로는 최근의 웰빙열풍에 따라 '건강관리용품 및 건강식품’(20 %, 161명)이, '사과ㆍ배 등 햇과일'(13%, 105명), '갈비, 굴비 등 정육과 해산물' (7%, 55명), '옷ㆍ잡화ㆍ핸드폰 등 생활용품' ( 6%, 46명)은 그 뒤를 이었다.
옥션 커뮤니케이션실 배동철 이사는 “지난해에 비해 유독 짧은 연휴기간과 더불어 실물경기의 회복이 더뎌 올 추석에도 고가의 상품들보다는 저렴하면서도 실속있는추석선물들이 인기를 많이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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