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친애하는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계절은 성큼 가을로 다가 서고 있습니다.
8월말까지 KB 국민은행 가족의 86%에 달하는 2만700여명이 여름 휴가를 다녀 왔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휴가를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다가오는 결실의 계절을 맞을 준비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휴가 등으로 다소는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정리하고 심기일전하여 금년 남은 4개월 동안 업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마음을 다잡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상반기 실적을 정리해 보면, 이익은 대폭 증가한 반면에 영업규모는 정체된 양상으로 집약됩니다.
그러나 저는 하반기 전망이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KB 국민은행은 더 이상 시장을 내어주지 않을 것이며, 그 동안 안으로 다져진 시스템 역량을 힘으로 하여 하반기에 정상괘도를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이유는 KB 국민은행이 연초부터 주력해 왔던 조직 및 시스템의 정비와 자산구조의 건전화 등 내실경영이 그 결실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영업조직으로부터 심사기능을 완전히 분리하고 심사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결과 신규 취급여신으로부터 발생하는 부실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또 고객들의 신용구조가 크게 개선되어 자산건전성의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KB 국민은행은 지난 7월 2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BIS 비율 산출을 위한 시장리스크 내부모형 사용”을 승인 받았습니다.

내부모형 승인취득은 감독당국으로부터 바젤 II에 의한 국제수준의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공인 받은 것으로 KB 국민은행 자체모형으로 산출한 시장리스크 반영 자기자본을 감독당국으로부터 그대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KB 국민은행의 시장리스크 평가수준이 International Best Practice에 이르렀다는 것을 감독당국으로부터 공인 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신용 및 운영리스크의 내무모형에 대한 승인준비도 철저히 하여 바젤 Ⅱ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3월부터 시작한 고객만족운동은 이미 6월에 은행계 최고수준까지 올랐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영업점 평가를 중단했습니다만 앞으로 남은 넉 달 동안 고객만족운동은 더욱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확신합니다.

고객만족 평가에 있어 당초 목표는 금년에 중상위권에 이르는 것이었습니다 만 현재의 속도라면 단번에 은행계 최고수준을 굳힐 수도 있겠습니다.

하반기에는 내부통제시스템을 전면 정비하는 일, 특히 영업과 후선업무를 완전히 분리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미 IBP 교육 때 설명한 바와 같이 국제수준의 은행조직을 갖추기 위해서는 “영업과 여신심사와 후선업무”의 세기능이 철저하게 분리되야 하는 것은 필수조건입니다.

이 세 부문의 상호 견제를 통해 은행 전체의 기본적인 균형을 이루고 업무처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비로소 “튼튼한” 은행이 될 준비가 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현재 전행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정비 프로젝트가완료되고 후선업무가 영업에서 분리되면, KB 국민은행은 한국에서 IBP에 맞는 은행 시스템을 제대로 갖춘 첫 번째 은행이 될 것입니다.

내부통제시스템의 정비의 목적은 영업점에서의 사고발생의 개연성을 최소화하고 여러분들이 시스템을 믿고 안심하고 영업에 더 주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한편 하반기 역점과제인 CRM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12월경에 완료될 CRM 프로젝트를 통하여 우리는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고객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갖추게 될 것입니다.
또 최근에 발족한 상품 위원회의 운용도 앞으로 몇 달 안에 활성화되어, CRM System이 가동될 12월경에는 상품의 개발, 출시 및 마케팅활동이 CRM을 통한 고객의 성향 분석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상 설명 드린 바와 같이 KB 국민은행은 현재 내부통제 시스템 정비와 향상된 고객만족도, 새로운 상품관리시스템 및 CRM을 통해 IBP 수준의 새로운 은행으로 거듭 나고 있다는 점을 여러분들은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렇게 전면적으로 보강되고 수준이 향상된 시스템 역량이 영업 성과로 나타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러나 남은 넉 달 동안 각 영업채널에서 저에게 약속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며 시간이 갈수록 영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 26일 열렸던 “하반기 영업전략 워크 샆”은 이러한 우리의 약속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하반기에도 시장여건은 크게 호전되지 않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겠지만, KB 국민은행은 흔들리지 않고 KB 국민은행이 예정한 괘도를 갈 것입니다.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저는 여러분에게 KB 국민은행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조직이라는 것을 여러 번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는 KB 국민은행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확인해 가고 있습니다.

이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지난 8월에 있었던 “광복 60주년 기념 국민콘서트” 입니다.
5개 도시에서 열린 이 행사를 통하여 KB 국민은행은 23만명이 넘는 엄청난 고객과 국민들을 직접 모시고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만났던 손님들은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고객을 한 자리에 모시고 잔치를 여는 것은 KB 국민은행 만이 가능한 일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국민콘서트를 통하여 KB 국민은행 만이 가지고 있으며, 다른 어느 은행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엄청난 조직 역량과 잠재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면, KB 국민은행은 IBP 수준의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는 것은 이미 설명 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것으로 KB 국민은행이 “대한민국 대표은행”이 될 준비가 다 되었다고 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잘 짜여진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성과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2만 5천명 KB 국민은행 전 가족이 은행의 10년 대계를 위한 목표에 몸과 마음을 통합하고 집중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시스템과 고객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KB 국민은행은 결코 “대한민국 대표은행”의 위상을 지키는 10년 대계를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KB 국민은행 가족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은행 일을 자신의 일처럼 한다면 사고가 일어나기가 힘들 것입니다.
“주인의식”을 잃어 버린 결과로 기본적인 법규를 지키는 것조차감각이 무디어 지고 또 은행원으로서 윤리의식이 희박해지는 것이야 말로 사고 발생의 원인이라는 점을 우리는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따라서 KB 국민은행이 “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서 10년 대계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2만 5천명 KB 국민은행 가족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의식”과 확고한 윤리의식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선결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동안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각자의 출신이나 소속 팀과 그룹의 경계를 넘어서 오직 은행 전체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통합정신”의 실천을 강조해 왔습니다만 아직도 10년 대계를 이룰 정신적인 기반을 닦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에게 “IBP에 반하는 100대 사례 -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꼼꼼히 읽어 보실 것을 권하고자 합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제시한 이 사례들은 KB 가족들의 어떤 행동들이 주인답지 못하거나 통합정신의 실천에 역행하는 행동인가를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KB 카드가 아닌 다른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KB 가족이 아직도 상당히 있다는 사실은 정말 진지하게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여하간에 본인도 사용하기를 꺼리는 카드를 고객에게 권유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KB 국민은행을 10년이 넘어도 끄덕 없는 “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 만들겠다는 KB 가족들의 뜨거운 열정과 바람 없이는 어떤 무엇으로도 이 목표를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또 제가 여러분에게 아무리 강조를 하더라도 여러분들의 KB에 대한 애행심과 “주인의식”이 없이는 이 열정이 지속될 수 없을 것이며, “대표은행 10년 대계”는 공염불에 불과하게 될 것입니다.

그릇의 크기 만큼 물을 담듯이 어떤 조직이든 조직의 성과는 그 조직의 총체적인 역량을 넘어설 수가 없습니다.

하반기에 계획한 내부통제시스템의 정비와 CRM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이제 남은 일은 2만 5천명 KB 가족이 하나로 뭉쳐서 앞으로 나아가는 일일 것입니다.

바로 애행심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로 뭉쳐진 KB국민은행 가족이 IBP 수준의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정성을 다해 다가갈 때, 비로소 “대한민국 대표은행”의 10년 대계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점을 오늘 KB국민은행 가족 모두 다시 한번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웹사이트: http://www.kb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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