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한경대, 농축산물 분석 연구센터 설립 협약 체결

- 한경대 내 (가칭)한살림식품분석센터 설치…2015년 가동 목표

- 생협과 대학의 바람직한 산학협력모델 실현 기대

- 잔류농약 320성분 분석, 방사성물질 정밀검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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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연합
2014-09-15 12:00
안성--(뉴스와이어)--한살림연합(상임대표 이상국)과 한경대(총장 태범석)는 9월 12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국립 한경대학교에서 한살림 생산자, 실무자, 한경대 관련 보직교수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축산물 분석에 관한 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력을 통해 2014년 연말까지 (가칭)한살림식품분석센터를 한경대 내에 설치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기로 했다.

(가칭)한살림식품분석센터 설립을 위해 한살림은 연구인력과 장비에 대한 비용 일부를 부담하고, 한경대는 교내에 식품분석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공간과 분석장비 등을 제공한다. 식품분석센터가 설립되면 한살림은 여러 생산지 별로 흩어져서 진행해오던 안전성 검사 등을 더욱 철저하고 빈번하게 진행하게 되고, 한경대는 전문인력과 장비, 분석기술 등을 활용·발전시킬 수 있어 안성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바람직한 산학협력모델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사성물질 정밀검사와 새로 도입되는 국가기준에 맞춘 잔류농약 320성분 분석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소비자조합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한살림물품의 안전성과 공신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86년 12월 밥상살림을 목표로 설립된 한살림은 생명을 살리는 농사를 짓는 생산자회원과 이를 신뢰하는 소비자조합원들이 유기농산물과 안전한 국내산 농·축·수산물, 이들을 원료로 첨가물을 최소화한 건강한 가공식품류 등을 직거래하고 있다.

2001년 친환경농산물인증제도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엄격한 한살림기준을 만들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온 한살림은 식품분석센터 설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유기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길 기대하고 있다.

한살림생활협동조합 (http://www.hansalim.or.kr) 소개

한살림은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으로 유기농산물 직거래를 비롯 도농교류사업과 생태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조합원들이 주축이 되어 각 지역별로 21개의 회원조직이 생활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4년 8월 현재 약 45만 여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들과 약 2,100세대 생산자 농민들이 2013년말 기준 연간 약 3,100억 원에 달하는 친환경먹을거리 직거래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살림운동과 물품정책: http://www.hansalim.or.kr/?page_id=23792
국립 한경대학교 홈페이지: http://www.hknu.ac.kr/

웹사이트: http://www.hansal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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