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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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4-09-15 13:22
과천--(뉴스와이어)--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사업 및 전문무역상사 출범식’이 열린다.(9. 15.(월) 삼성동 코엑스)

출범식에는 이관섭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지원기관, 전문무역상사, 기업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8.12)’에서 발표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촉진 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며 사업화의 첫발을 내딛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기업화로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주요 과제(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이다.

출범식은 수출 지원기관과 대표 내수기업의 지원 협약식과 새로이 지정된 전문 무역상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 전문무역상사와 유망 내수기업을 연결해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 사업’은 직(直)수출 역량이 있는 내수기업(로컬수출기업·수출중단기업·수출기업화 희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퇴직 무역인력을 연결해 기업별 특성과 수요에 맞게 수출 모든 단계를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 5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3~4천 개 회사를 발굴해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 수출 지원기관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갖춘 내수기업을 자체 발굴 및 모집공고(8. 27.~9. 5.)를 통해 기업의 신청을 받아 발굴

산업부는 무역협회 등 수출 지원기관이 협업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내수기업 수출 기업화 지원 협약 체결기관 : KOTRA,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6개 기관

한편,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유망 내수기업의 간접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외무역법과 시행령을 개정·시행(7.22)해 전문무역상사 제도를 도입하고, 모집 공고(7. 22. ~ 8. 17.)를 통해 기업 신청을 받아 지정요건에 충족하는 16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 수출실적별로 보면, `13년 수출실적이 100~300만 달러(43.2%)인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500~1000만 불인 기업(20.4%), 1,000만 불 이상인 기업(17.3%), 300~500만 불인 기업(16.7%) 순임

앞으로 전문무역상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무역상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망 내수기업과의 온라인 상시 매칭을 지원하고 오는 10 ~ 12월에 지역별 순회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수출의 주력으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강조하고, “내수기업 수출기업화가 대책발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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