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장애학생지원센터, ‘2014장애학생문화포커스 A_Culture만들기’ 문화행사로 강원래 특강 마련
오는 23일(화요일) 오후 7시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1층 블루큐브에서 있게 되는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시인 손병걸의 여는 시 낭송을 시작으로 숭실사이버대학교와 숭실대학교 장애학생 4명이 장애시인의 작품을 낭송하며 가을을 시로 수놓게 된다.
특강 강사로 나서는 강원래는 인기 듀오 클론의 멤버로 ‘꿍따리 샤바라’ 라는 댄스곡으로 인기 절정을 누리던 2000년 겨울 교통사고로 하반신마비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휠체어를 타고 무대로 복귀하여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결혼 13년만에 7전8기의 도전 끝에 아들 선을 얻었다. 귀하게 생긴 아들 이름 선(宣)은 ‘베풀다’ 는 의미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사랑을 주면서 살아가라는 강원래, 김송 부부의 소망이 담겨 있다.
강원래는 아들이 탄생한 후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꿈은 진짜 이루어진다” 는 것을 증명해 보여주는 희망 메신저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방귀희 센터장은 장애학생의 대학생활 정서 함양과 장애·비장애 장벽을 허물기 위해 문화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런 장애인문화운동이 대학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문화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서 시 감상과 강원래 특강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9월 23일 오후 7시.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1층 블루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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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1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