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프로젝트, 소셜프랜차이즈 모집…광역권에 5개 기업 내는 것 목표

“돈 없어도, 공간 없어도, 젊은 조경가들의 창업을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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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프로젝트
2014-09-16 11:44
서울--(뉴스와이어)--“도면만 그릴래? 삽질만 할래?” 다소 도발적인 문제제기, 박경복 가든프로젝트 대표는 젊은 조경가들이 설계와 시공에 집착한 사회진출에 일침을 놓으며 사회적기업으로 진출하라고 제안한다.

그는 “돈이 없어도 된다. 공간이 없어도 된다. 아이디어가 없어도 된다. 내가 돕겠다”고 말한다.

현재 가든프로젝트는 광역권에 5개 기업을 내는 것을 목표로 소셜프랜차이즈를 모집 중이다.

Q 정말 아무 것도 없어도 되는가? 마음만 맞으면 되는가?
A 그렇다. 예비 조경가들에게 이만큼 좋은 조건은 없다. 당장 돈도 공간도 아이디어도 필요없다. 검증된 아이디어들을 내 지역에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가가 중요한 일이다.
물론 내가 해 준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공공기관에서 공간 등 물적 지원을 해 주게 돼 있다. 다만 비즈니스 모델이 중요하다. 자생적인 모델이 일어나면 좋겠지만 그것도 없다면 내 것을 사용해도 된다는 것이다. 지방에 있는 학생들이 이쪽 일을 하겠다고 한다면 선배 조경가로서 이를 제공하겠다.

Q 어떤 사람에게 연락 왔으면 좋겠는가?
A 졸업한지 얼마 안됐고, 취직은 힘들지만, 열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조경학과를 나왔으면 좋겠고, 자기 지역에서 사회봉사를 했던 사람이면 더 좋겠다. 너도 나도 서울로 올라오는데, 서울에서 할 일이 있고 지역에서 할 일이 있다. 특히 도시재생은 각 지역에서 해야 된다고 본다.

Q 요즘 같은 시대에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다.
A 조경가들이 경제적 역할을 사회적 역할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생태 이야기를 하면서 도시 농업과 도시 숲을 연결해서 이를 한꺼번에 고민하는 걸 누가 하겠는가? 조경가들이니까 한다. 그리고 좋은 비즈니스 모델은 확장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막 태동하고 있는 ‘소셜프랜차이즈’이고 저희가 지금 ‘소셜프랜차이즈’ 사업을 모집하는 이유이다. 자본도 공간도 국가에서 지원해준다. 사회적기업은 조경인으로서는 자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사회적기업은 현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광역권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형과 산림청 환경부 등 정부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부처형이 있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을 거쳐 그간의 실적을 통해 지정되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 있다.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은 차등이 있긴 하지만 고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 및 사업개발에 대한 비용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고 있다.

가든프로젝트가 현재 모집 중인 사업은 각 지역에서 가든프로젝트의 사업모델을 통한 소셜-프랜차이즈 기업을 설립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추진하는 전략이며, 현재 이에 대한 매뉴얼을 준비 중이다.

관심있는 젊은 조경가들은 02-2203-9501 로 연락하면 된다.

가든프로젝트 소개
가든프로젝트는 산림형예비사회적기업, 서울형사회적기업으로 도시숲 조성, 빗물관리사업, 도시농업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한 산림형예비사회적기업 2012-01호로서 박경복 대표가 산림형예비사회적기업 협의회 회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가든프로젝트는 산림형예비사회적기업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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