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프로젝트, 소셜프랜차이즈 모집…광역권에 5개 기업 내는 것 목표
“돈 없어도, 공간 없어도, 젊은 조경가들의 창업을 돕겠다”
그는 “돈이 없어도 된다. 공간이 없어도 된다. 아이디어가 없어도 된다. 내가 돕겠다”고 말한다.
현재 가든프로젝트는 광역권에 5개 기업을 내는 것을 목표로 소셜프랜차이즈를 모집 중이다.
Q 정말 아무 것도 없어도 되는가? 마음만 맞으면 되는가?
A 그렇다. 예비 조경가들에게 이만큼 좋은 조건은 없다. 당장 돈도 공간도 아이디어도 필요없다. 검증된 아이디어들을 내 지역에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가가 중요한 일이다.
물론 내가 해 준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공공기관에서 공간 등 물적 지원을 해 주게 돼 있다. 다만 비즈니스 모델이 중요하다. 자생적인 모델이 일어나면 좋겠지만 그것도 없다면 내 것을 사용해도 된다는 것이다. 지방에 있는 학생들이 이쪽 일을 하겠다고 한다면 선배 조경가로서 이를 제공하겠다.
Q 어떤 사람에게 연락 왔으면 좋겠는가?
A 졸업한지 얼마 안됐고, 취직은 힘들지만, 열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조경학과를 나왔으면 좋겠고, 자기 지역에서 사회봉사를 했던 사람이면 더 좋겠다. 너도 나도 서울로 올라오는데, 서울에서 할 일이 있고 지역에서 할 일이 있다. 특히 도시재생은 각 지역에서 해야 된다고 본다.
Q 요즘 같은 시대에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다.
A 조경가들이 경제적 역할을 사회적 역할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생태 이야기를 하면서 도시 농업과 도시 숲을 연결해서 이를 한꺼번에 고민하는 걸 누가 하겠는가? 조경가들이니까 한다. 그리고 좋은 비즈니스 모델은 확장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막 태동하고 있는 ‘소셜프랜차이즈’이고 저희가 지금 ‘소셜프랜차이즈’ 사업을 모집하는 이유이다. 자본도 공간도 국가에서 지원해준다. 사회적기업은 조경인으로서는 자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사회적기업은 현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광역권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형과 산림청 환경부 등 정부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부처형이 있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을 거쳐 그간의 실적을 통해 지정되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 있다.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은 차등이 있긴 하지만 고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 및 사업개발에 대한 비용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고 있다.
가든프로젝트가 현재 모집 중인 사업은 각 지역에서 가든프로젝트의 사업모델을 통한 소셜-프랜차이즈 기업을 설립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추진하는 전략이며, 현재 이에 대한 매뉴얼을 준비 중이다.
관심있는 젊은 조경가들은 02-2203-9501 로 연락하면 된다.
가든프로젝트 소개
가든프로젝트는 산림형예비사회적기업, 서울형사회적기업으로 도시숲 조성, 빗물관리사업, 도시농업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한 산림형예비사회적기업 2012-01호로서 박경복 대표가 산림형예비사회적기업 협의회 회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가든프로젝트는 산림형예비사회적기업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다.
http://www.la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
웹사이트: http://www.gardenproject.co.kr
연락처
(주)가든프로젝트
윤영석 이사
02-2203-950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