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군산사범학교 학도의용군 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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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2014-09-16 15:41
군산--(뉴스와이어)--군산사범학교 학도의용군 추모회가 주최하고 군산사범학교 총동문회 및 재향군인회가 후원한 ‘군산사범학교 학도의용군 추모제’가 16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현충탑 앞에서 거행되었다.

추모제에는 강왕근 학도의용군추모회장 및 군산대 나의균 총장, 문동신 군산시장, 진희완 군산시의회의장, 김원태 군산교육장, 박행병 익산 보훈지청장, 김양규 군산시 삼락회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 남정근 6·25참전용사회장, 양덕호 군산사범학교 총동문회장, 유가족, 군산사범학교 동문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시 낭독,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군산사범학교 학도의용군 추모제는 6·25전쟁 당시 포항 안강전투에 참여한 군산사범학교 학도의용군 90여명 중 장렬하게 산화한 29명의 충혼을 기리는 행사로, 은파호수공원에 세워진 현충탑은 군산사범학교 동문이 조성한 성금과 국가보훈처, 지자체 보조금 등으로 2006년 건립되었다.

나의균 총장은 “시대를 초월해서 애국심이 나라의 번영을 다지는 초석이 된다”면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고, 선배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후배들이 제대로 계승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산사범학교는 1947년 입학생 70여명으로 개교해서 1963년 13회 졸업식에 이르기까지 1200명에 달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했고, 1965년 군산교육대학으로 개편인가되며 군산대학교의 전신이 되었다.

군산대학교 소개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선진화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선진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선진대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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