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평화협력구상 관련 한-EU 학술회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립외교원(KNDA)과 유럽연합 안보연구원(EUISS)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관련 한-EU 학술회의’가 9.18(목)-19(금) 양일간 ‘동북아 평화협력구상(NAPCI)과 유럽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개최된다.

* 제7차 한-EU 정상회담(13.11월) 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
* 외교부(MOFA)와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후원

※ 동북아 평화협력구상(Northeast Asia Peace and Cooperation Initiative, NAPCI)
※ 유럽연합 안보연구원(European Union Institute for Security Studies, EUISS)은 EU의 외교정책 연구소이며,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uropean External Action Service, EEAS)은 EU의 외교관계 및 정책을 관장

이번 회의는 경제적 상호의존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치·안보 영역에서는 역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아시아 패러독스’의 극복을 위하여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동 구상의 정치적 모멘텀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1차대전 발발 100주년 및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는 국제정치학적으로 의미있는 시기로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유럽이 축적해온 신뢰구축, 위기관리, 분쟁예방 및 해결 분야의 경험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기에 시의적절한 시기이다.

이런 점에서, 한-EU 학술회의는 지난 7월 한-NATO 공동 세미나 개최에 이어 유럽지역과의 경험 공유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13.7월 아산정책연구원-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SIPRI) 공동 주최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국제세미나 개최(외교부 후원)

금번 학술회의에는 EUISS 등 유럽지역 국제관계·안보 전문가들과 20여개 주한 EU 회원국 대사들을 비롯한 전·현직 외교관 등이 참가할 예정으로, 유럽의 평화구축 협력 경험을 한국과 공유하는 진정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 안토니오 미실로리 EUISS 소장, 비오렐 부드라 EEAS 아주실장, 알프레도 콘테 EEAS 전략기획부장, 자섹 바일리카 EEAS 비확산 및 군축 특임대사, 자코 일로니에미 前 대사, 토마스 코즐로스키 주한 EU 대사 등
※ 자코 일로니에미는 전 CSCE, 미국, UN의 핀란드 대사를 역임하였으며, 냉전 시기부터 탈냉전 시기까지 유럽 정치사의 산증인임.
* 한국측 주요 참가자 : 윤병세 외교부장관(개회식 기조연설), 윤덕민 국립외교원 원장(개회사), 이경수 차관보(동북아 평화협력구상 관련 제 2세션 발표) 등

그간 우리 정부는 각종 정상회의와 고위급 회의 계기에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설명하여 이들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는 한편, 미국과 중국 및 일본 등 관련국을 방문하여 정부 인사들이나 주요 학자 등 여론 주도층들을 대상으로 동 구상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오고 있다.

앞으로 제1회 동북아 평화협력 포럼(10월) 및 세계정책회의(12월) 등 역내 평화와 협력에 관한 논의를 위한 다양한 국제회의도 개최 예정이다.

아울러, 동북아 지역에서 협력이 긴요한 △원자력안전 △에너지안보 △환경·기후변화 △마약 등 연성안보 이슈(soft security issues) 분야에서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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