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19~20일 제10회 청소년특별회의 예비회의 개최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과제를 직접 발굴하여 정부에 제안하는 회의체로 2005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 9년간 청소년특별회의를 통해 제안된 정책 과제는 총 357건으로 이중 316건의 정책 과제가 수용(88.5%)되어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중에는 2011년 제안된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청소년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과제는 실제 법률 개정으로 이어져, 2012년 3월부터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청소년들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12년에 제안된 ‘청소년 의견이 반영된 공모전 실시’라는 정책과제는 2013년 ‘청소년 꿈 대회’로 이어져, 청소년이 직접 기획·진행·평가까지 하는 공모전으로 실현되었다.
올해 청소년특별회의 정책 주제는 지난 5월 출범식 때 전국 청소년 위원들의 주도 아래‘안전한 미래, 청소년의 참여와 권리로!’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예비회의에서는 11월 본회의에 상정하여 정부에 건의하게될 정책과제를 최종 선정한다.
청소년위원들은 그 동안 지역별 회의, 워크숍, 정책토론회, 캠페인 등 활동을 통해 예비회의에서 논의될 다양한 정책 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청소년 안전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가칭)‘국립청소년안전센터’ 설치·운영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 가는 학교 안전을 위한 학교별 ‘학생안전모니터링단’ 설치·운영 △청소년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선거 공약 제안 활동 활성화 등이 대표적으로 논의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손애리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책 과제를 직접 발굴하여 정부에 제안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청소년의 역량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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