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포항시, 26일 ‘Science in City Hall’ 행사 개최

- 세상을 움직이는 소리과학

2014-09-18 09:06
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와 포항시는 26일 오후 7시,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과학자와의 만남(Science in City hall)’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과학자와의 만남(Science in City Hall) 행사는 ‘세상을 움직이는 소리과학’을 주제로, 그동안 들리는 것에 불과했던 소리의 다양한 영역과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참석자들이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초청강연과 과학 퍼포먼스 쇼를 마련했다.

금번 행사의 연사는 국내 대표 소리공학자이자 음향분야의 유명학자인 배명진 소리공학연구소장으로,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분석하는 과학 원리와 함께, 공부 잘되는 소리기술, 청력 연령측정기, 소리건강기술 등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흥미로운 소리공학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한국 전통악기인 대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타악기들로 리듬과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공명’ 월드 뮤직그룹이 초청되어 크기가 서로 다른 대나무의 진동과 울림을 이용한 공명의 선율로 색다른 음악세계와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과학자와의 만남(Science in City Hall)’에 참가할 학생 및 일반인들은 아태이론물리센터 홈페이지(http://apctp.org)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사전접수와 행사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하며, 별도의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무료로 입장하게 된다.

아태이론물리센터 최한용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악, 경제, 건강, 과학 영역 등을 넘나드는 소리의 무한한 가능성과 그 안에 존재하는 과학 법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15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의 물리학자들과의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지역 과학자들의 연구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5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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