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우체국과 함께하는 한사랑 문화체험 개최

- 소아암 어린이 가족 140명, 1박 2일 에버랜드로 떠나는 가을나들이

- 우정사업본부, 2000년부터 15년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정서프로그램 등 지원

2014-09-18 11:53
서울--(뉴스와이어)--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의 후원으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의 스트레스 완화와 가족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하여 16~17일 1박2일 간 에버랜드(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2014 우체국과 함께하는 한사랑 문화체험’을 개최했다.

2~3년이라는 긴 치료기간 동안 소아암 어린이들은 감염의 위험이 높아 외부활동이 제한되며, 잦은 입원치료로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게 된다.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아야하는 기회가 적은 것이 현실이다.

한사랑 문화체험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07년부터 8년간 진행되었으며, 이날 소아암 어린이 가족 140여명이 참여하여 오랜 치료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에는 우체국 금융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고아라 씨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함께 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본 행사에 참여한 조현서 어린이(9세/결절성결화증성호지킨병) 보호자는 “현서가 아프고 나서 가족이 모두 함께 놀이동산에 온 것이 처음이다. 힘든 치료를 잘 견뎌 준 것만으로도 너무 대견하고, 앞으로도 오늘 뛰어노는 모습처럼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한사랑 문화체험이 힘든 과정 속에 있거나 이를 이겨낸 가족들에게 힘을 주고, 서로 위로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 및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재)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www.kclf.org, 02-766-7671(代)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 발족, 백혈병어린이후원회로 10년 동안 활동하였고, 200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인가(인가번호 105호)를 받은 순수 민간단체로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cl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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