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안착 위해 중앙과 현장이 머리 맞댄다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이하 “협업부처”)는 합동으로, 18일(목) 서산 고용복지+센터에서 협업부처 장·차관, 충남도지사와 서산시장, 5개 고용복지+센터 현장 직원, 정책 고객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일시 및 장소 : 9.18(목) 15:40~16:30, 서산 고용복지+센터 문화공간(6층)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들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중앙과 지방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남양주를 시작으로 부산북부, 구미, 천안, 서산에서 차례로 개소되었고, 올해 안으로 추가로 5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 ’14년 하반기 개소(예정) : 동두천, 칠곡, 순천, 해남, 춘천
이번 간담회는 중앙과 현장, 정책 고객이 머리를 맞대고 고용복지+센터의 협업 노력을 되짚어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한, 수직적·수평적 소통의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간담회에서는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과정 개선, 협업을 이끌어내는 평가체계 구축, 지역 상황에 맞는 홍보방법 등이 논의됐고, 운영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갔다.
특히, 1호 센터인 남양주 고용복지+센터의 협업 노력과 위 사례의 C씨와 같은 서비스 연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C씨에게 상담을 진행한 배승렬 팀장은 “여러 기관이 모여 있다 보니 마음이 상한 적도 가끔 있었지만, 이 분의 진심어린 인사를 받고 보니 그런 어려움들이 눈 녹듯 사라졌다”면서 “국민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새로운 희망을 얻어가는 고용복지+센터가 되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고용복지+센터의 도움으로 취업에 성공한 이○○씨(46세, 경력단절여성)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애쓰는 모습에 정말 감동을 받았다”며 “고용복지+센터가 더 빨리,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정부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하여 고용복지+센터가 빨리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면서, “오늘처럼 수직적·수평적 자리뿐만 아니라 지역별 간담회와 워크숍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소통하면서 고용복지+센터가 지역의 고용·복지 서비스 허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복지에 최초로 문화가 결합된 확장형 고용복지+센터 개소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서산 고용복지+센터의 공식적인 운영을 알리는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협업부처 장·차관과 충청남도지사, 서산시장, 태안군수,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서산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였다.
* 일시 및 장소 : 9.18(목) 14:30~15:20, 서산 고용복지+센터 6층
이번에 개소하는 서산 고용복지+센터는 고용과 복지에 최초로 문화가 결합한 확장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간 개소된 고용복지+센터는 ▴고용센터와 여성 새일센터, 지자체 일자리센터 등 고용서비스기관과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센터 등 복지·서민금융서비스기관이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어려운 계층에게 문화 체험과 힐링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문화공간을 포함한 확장형 고용복지+센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 문체부의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센터 방문자와 지역 주민에게 문화 참여·체험·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북카페, 전시·프로젝트 공간, 동아리방 등)을 조성
서산 문화공간을 활용한 한 시민은 “연습실이 부족하여 불편했는데, 무료로 연습도 하고 공연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자리 정보도 알 수 있어, 여가 활동도 하고 취업 활동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서산 고용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많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서산 고용복지+센터가 일자리와 복지는 물론, 문화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과
김병수 사무관
044-202-7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