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인니 서자바주, 스포츠교류 넘어 폭넓은 우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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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2014-09-18 14:52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18일 오전 9시 30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아하마드 하다디’ 실장을 비롯한 서자바주 방문단 일행이 경상북도를 방문해 양 도시간 체육교류사업을 통한 괄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김관용 도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상북도와 서자바주는 2010년 체육교류 MOU 체결 이후 체육지도자 파견을 통한 해외취업 및 서자바주 대표팀의 경상북도 전지훈련 유치, 청소년 선수 경북체고 유학 등 활발한 체육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도 양궁, 태권도 등 8개 종목 85명의 서자바주 대표선수단이 6월 1일부터 경산, 영천을 비롯한도내 6개 시·군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서자바주 방문단은 김관용 도지사에게 경북과의 우호 협력도시 관계를 희망하는 헤르야완 서자바주지사의 친필서한을 전달하고, 양 도시간 경제, 문화, 통상분야 등 여러 방면에서의 새로운 교류·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인도네시아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 33개주 중 한곳으로 석탄, 석유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인구는 4,300만명으로 인도네시아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젊은 도시이며 면적은 경북의 2배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2016년 전국체전 개최지인 서자바주는 스포츠 선진기술과 운영프로그램 전수, 경기장 등 체육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방문단 일행의 방문이 우리 도와 서자바주간 체육교류 증진 및 향후 우호협력을 통한 새마을운동 전수, 문화·관광·산업분야 등으로 확대되어 양 지역이 앞으로 진일보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폭넓은 상호발전이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하며, 오늘 만남을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방문단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문경국군체육부대, 경북체육고등학교 등의 시설을 견학하고, 자국전지훈련단을 격려한다. 또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을 참관하고 9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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