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 설립 양해각서 체결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 독일 외교부는 2014.9.18(목) 독일 베를린에서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 설립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
* 서명자 : 김재신 주독일대사, 마르쿠스 에더러(Markus Ederer) 독일 외교차관

양국 외교부는 지난 3월 한·독 정상회담 후속조치로서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 설립 협의를 진행해 왔다.

양국 정상은 통일외교가 독일통일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점을 감안, 양국간 통일외교 및 국제협력분야 협의체를 설립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동 자문위원회에서는 독일 통일과정의 외교 정책과 경험을 재조명하고, 한반도 분단 극복 및 통일을 위한 외교 환경과 정책을 검토하여, 남북간 신뢰구축 및 주변국들의 지지 획득 방안을 모색하도록 폭넓은 의견이 교환될 예정이다.

금번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양국 외교부는 가까운 시일 내 제1차 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한·독 외교부간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 설립 합의에 이어 지난 7월 한·비세그라드 외교장관회의시 합의한 ‘비세그라드 국가 체제전환 경험’ 세미나도 연내 개최할 수 있도록 비세그라드측과 협의중에 있다.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독일 통일과정과 이후 통합과정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 통일기반조성 외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부
서빈 중유럽과장
02-2100-7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