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대도시의 공공박물관 또는 미술관에서「개인소장 문화재 특별전」을 마련한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개인들이 갖고 있는 문화재의 공개 활성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행사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풍토를 배양하는 한편, 출품문화재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전시도록 발간 등을 통해 학계의 연구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에 전시될 문화재들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지역의 개인 소장자들이 자발적으로 출품한 회화·조각·공예, 고문서·전적, 민속품 등 엄격한 감정절차를 거친 것들로, 지역별로 300~400여점, 전체 1천200여점이다.

이 가운데 도자기류가 많아 공예품의 비율이 높으며, 회화·조각·민속품 등 전시품목이 매우 다양해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작품 중 청자기린형연적(靑磁麒麟形硯滴)과 청자상감포류수금문편병(靑磁象嵌蒲柳水禽紋扁甁)등은 그 형태가 독특하고 품격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백자호(白磁壺)와 소상팔경도(蕭相八景圖), 그리고 오동나무책장(梧桐冊欌) 등은 조선시대 옛 선인들의 정취를 읽기에 충분한 작품들이다.

더욱이 이번 전시기간 중 3일 동안은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를 전시장으로 갖고 오면 문화재의 시기와 특징, 문화재로서의 가치, 학술적 가치 등을 평가하는「동산문화재 무료감정 서비스」를 실시하고, 감정의견서를 교부하는 특별행사도 마련되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무총리실 2003년도 중점과제로 비지정 개인소장 문화재의 공개 활성화와 문화재 공공성 구현, 국민의 문화재 향유권 신장을 위한 것으로, 국무총리실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광주광역시·대전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부산일보·매일신문·광주일보·대전일보 등의 지역신문사의 후원을 받아, 추진되어 중앙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전국에서 출품한 동산문화재를 관람하고, 참여하는 축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전시를 시작하는 부산전시 개막식은 9월1일 오후 2시에 부산광역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특별행사인 무료감정서비스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감정대상은 개인소장 일반동산문화재로, 감정내용은 시대와 진위여부 등이며, 가격평가는 제외된다. 참가자는 의뢰품을 갖고 박물관 전시장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시일정은 아래와 같다.

▶부산 : 부산광역시립박물관 (2004. 9.1~9.15)
- 무료감정서비스 : 9.10~12일(3일간)
▶대전 : 대전시립미술관 (2004. 9.18~10.3)
▶서울 : 구)국립중앙박물관 (2004. 10.21~11.9)
▶대구 : 국립대구박물관 (2004. 11.12~11.21)
▶광주 : 국립광주박물관 (2004. 12.1~12.15)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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