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파워 블로거 건국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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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1 10:15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총장 송희영)는 중국 파워 블로거 10명과 중국의 대표적 뉴스 포털인 환구망(環球網) 기자 등 14명을 초청, 건국대의 중국 유학생 특화 프로그램 소개와 한국 대학생들의 인터넷 이용 등에 대한 발표, 중국인 유학생과의 대화, 캠퍼스 투어 등 한국 대학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교부와 주중 한국대사관 초청으로 진행 중인 이번 중국 파워 블로거 방한에는 웨이보 SNS 팔로워 4,920만명을 거느린 베스트셀러 여류작가 쑤친(蘇芩)을 비롯해 변호사, 대학 교수, PD, 기업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중국내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파워 블로거들이 초대됐다.

이들 중국 파워 블로거의 건국대 방문은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 교수)와 외국인서비스센터(센터장 유운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정상기 전 동북아협력대사(건국대 석좌교수)와 파워 블로거인 최진순 한국경제신문 기자 겸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 김위근 한국언론재단 선임연구위원 등이 함께 참석해 중국 파워 블로거와 한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방문단은 오는 25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인천아시안게임과 서울시 신청사, DMZ와 임진각, 세종시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동규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장은 “중국 여론을 주도하는 이들 파워 블로거의 영향력은 막강하다”며 “파워 블로거들이 한국과 한국 대학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해 중국으로 돌아가 블로그와 웨이보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SNS를 활용한 한중 민간의 우호 정서 강화와 한중 협력과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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