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워킹 스페이스 전문가, 인디홀 창립자 알렉스 힐만 초청강연

- 서울시 청년허브 국제 컨퍼런스 ‘삶의 재구성’의 여섯 명의 초청 연사 중 한 명

- 필라델피아 최초의 코워킹 플레이스 ‘인디홀’ 창립자 알렉스 힐만 방한

- 공간의 단순한 이용을 넘어 공간을 기반으로한 ‘커뮤니티 빌딩’에 코워킹의 진정성과 가치 강조

뉴스 제공
앤스페이스
2014-09-22 10:28
서울--(뉴스와이어)--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인디홀(Indy Hall)’은 최초이자 동시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코워킹 스페이스이다. 설립연도인 2006년 부터 매년 성장을 거듭해 150명 이상의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다. 누구라도 이 공간을 사랑한다면 분야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여럿이 함께’라는 가치와 함께 다양한 프리랜서, 스타트업, 창작활동, 소규모 그룹이 공간을 함께 쓰는 공유 공간을 말한다. 디지털 분야와 콘텐츠 산업이 발전하면서 소위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사무실을 같이 쓸 수 있는 공동의 공간이 된다.

이러한 효율성, 합리성, 목적성 때문에 최근 벤처 창업의 열기, 각종 청년들의 지원사업에는 ‘코워킹 스페이스’가 하나의 지원 형식으로 포함되어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3000 여곳, 국내에는 10여곳의 코워킹이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서울시 청년허브는 6개 협력단체와 함께 국제 컨퍼런스 ‘삶의 재구성’을 통해 국내 청년들에게 영감과 유익을 줄 수 있는 연사들을 초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력단체로 함께하는 앤스페이스는 역삼동 소재한 동그라미재단 공간을 커뮤니티 기반의 코워킹 플레이스로 위탁운영하는 ‘오픈콘텐츠랩(www.opencontentslab.org)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알렉스 힐만을 초청한 것도 코워킹 오피스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법론들에 영감과 노하우를 얻기 위한 것이다.

본 행사를 담당하는한 앤스페이스의 천예지 팀장은 “단순한 ‘공용 공간’을 기획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머물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세우기 위한 문화를 기획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알렉스 힐만은 공간을 임대하기 전에 1년 정도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공동체(community)’를 구성하기 위해 애썼다고 한다. 그가 생각하는 ‘코워킹(coworking)’이란 단순한 비지니스 관계로만 목적한 공간을 넘어 많은 이들의 삶을 향유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커뮤니티의 존재에 더 가깝다.

그는 공간을 만들고 멤버들 간 자기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도록 다수의 ‘그룹 식사’, ‘질의 응답 프로그램 Group Buzz’, ‘30x500’ 같은 커리큘럼을 만들어 창업성공 경험들을 공유하는 내용들을 만들어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그는 구체적으로 이러한 ‘코워킹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전하고 국내의 코워킹 스페이스들이 보다 공동체성을 기반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삶의 재구성’ 국제 컨퍼런스는 25일부터 27일까지 6개 지역에서 열리며, 알렉스 힐만과 함께 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워크숍 및 대중강연은 26, 27일 오전에 동그라미재단(역삼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안내
알렉스 힐만 워크숍 ‘코워킹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빌딩 워크숍’
9월 26일(금) 오전 10시~오후 1시

알렉스 힐만 강연 ‘코워킹 스페이스를 넘어 코워킹 커뮤니티로’
9월 26일(토) 오전 11시~오후 1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석하실 수 있다.
주관 : 청년허브, (주)앤스페이스
신청 페이지 : http://opencontentslab.org/2014conference
후원 : 서울시 (프로그램), 동그라미재단 (공간)
문의 : 070-4131-9494 (office@spacecloud.kr)

오픈콘텐츠랩: http://www.opencontentslab.org
스페이스클라우드: http://www.spaceclou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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